KTX 김천-구미역사 개통되면서 연계 교통문제와 새마을호 감축에 따른 역세권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6일 열린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거나 피상적인 답변에 그치면서 빈축을 샀다.
손홍섭의원은 이날 KTX김천-구미역사 착공 당시부터 2010년까지 4년동안 구미시는 역사명칭에만 매달려온 나머지 도로개설 방안등 연계교통문제는 괄호 밖에 있었고, " 역사명칭을 놓고 괄호 열고, 닫고에만 정신을 쏟다가 세월을 허송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5공단과 연계한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경부선 철도의 연계, KTX 승강장 문제 해결등을 답변으로 내놓았으나 손의원은 김천과 구미택시들이 영업권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연계교통 대책을 세웠다고 하지만, 그 것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강승수 의원 역시 연계 교통문제와 관련 늑장대응을 했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성현 의원은 또 인동에서 KTX 김천-구미역까지 가려면 4만원의 비용이 든다면서 연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미역에서 KTX 김천-구미역 구간에 대해 셔틀버스 운행을 하라고 요구했다. 임춘구 의원 역시 공항리무진에 대해 1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대안이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종호 의원은 지난해 10월-11월 대비 2010년 구미역 열차 이용 비교 결과 탑승객 기준 무궁화호는 4만4천명이 증가한 반면, 새마을호는 2만명이 줄었다면서 KTX 이용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담당국장은 "ktx는 1일 1700-1800명이 이용하고 있고, 이중에서 구미이용객이 80%이며, 대부분 비즈니스맨"이라면서 일반서민은 거의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담당국장은 구미역- KTX 김천-구미역 구간의 셔틀버스 운행및 직항노선 운행과 관련해서도 버스 이용객이 7.8%에 불과하다면서 난색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버스를 이용해 KTX 역사에 가려면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더군다나 직항노선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많다"면서 " 연계교통이 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이 이용률이 저조한 것인 만큼 연계교통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면 일반 시민들의 KTX이용율도 제고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KTX 이용륭을 제고하기 위한 연계교통문제를 고민하기보다, 지금의 시점에서 KTX 이용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셔틀버스 등 획기적인 대중교통 대책을 지켜보고 수립하겠다는 시의 답변은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