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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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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게 14년 만입니다. 오늘의 행사가 구미시 미용발전과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3일 구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황영해 (사)대한미용사회 구미시지부장은 14년 만에 열린 미용인들의 축제에 감회가 남달랐다.
이어 황 지부장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허리가 휘어진 회원들을 바라보면 늘 가슴이 아파왔다,”며 회원들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황 지부장은 또 “혼자 하는 회원들이 대부분인 미용인들의 복지는 바닥이나 마찬가지”라며“미용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회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미용실로 인해 제살 깎아먹기 식 과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수련을 거쳐야만 미용실을 차릴 수 있게 한다는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대안을 내놓는 등 미용인들의 권익 신장과 근무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아름다움을 창조하기위한 미용인들의 축제인 2010 구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유능한 헤어디자이너 발굴과 미용인의 화합을 위한 자리로 총23개 종목에 38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일반부에 헤어바이나이트, 트랜드 컷 등 9개 종목에 209명, 대학부에는 롱헤어오픈, 이브닝패션온롱헤어 등 11개 종목에 134명, 고등부에는 퍼머, 신부메이크업 등 3개 종목에 44명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영광의 그랑프리상은 일반부에는 김경희(김민지 헤어샵원장)씨, 학생부에는 서아미(구미1대학)학생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용경기 뿐만 아니라 미용기자재전시 및 헤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발을 사로잡아 미용인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축제의 장으로의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