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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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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업들의 4/4분기 체감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13으로 나타나 지수는 기준치(100)를 상회였지만 추이는 2분기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4/4분기 BSI 실적치는 90으로 당초 7월에 조사한 전망치(BSI 130)보다는 무려 40포인트가 하락했다.특히 BSI 실적치는 ‘09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를 하회한 것이다.
상의는 예상과 달리 체감경기지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를 해외공장가동률 증가와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군을 중심으로 한 물량감소. 또 유럽발금융위기의 더딘 회복과 중국긴축기조 등으로 수출시장이 중국, 유럽, 미국의 3대 시장에 편중된 데서 찾았다..
여기에다 섬유원료, 유화원료,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가격상승(10월 KOIMA지수 : 334.99),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마진율 하락과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변수의 불확실성이 경영환경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2011년 1/4분기 중에는 경기가 다소 살아날 전망이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내년 1/4분기 경기가 전년도 4/4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34개사로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 21개사에 비해 13개사 더 많았다.나머지 45개사는 경기상황이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내년 1/4분기 중 생산설비가동률(107), 생산량수준(108),내수(112), 수출(110), 설비투자(120) 등의 항목에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제품판매가격(82), 원재료가격(57), 경상이익(90), 자금사정(88)등에서는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여 재무사정과 자금사정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다소 어려워 보이며 제품재고(99)는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10년 4/4분기 90→’11년 1/4분기 110)과 중소기업(‘10년 4/4분기 90→’11년 1/4분기 114) 모두 내년 1/4분기에는 경기상승국면 반전이 예상되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28, 기계․금속 113, 섬유․화학 75, 기타 125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상의는 구미 5공단 조성사업과 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공단 규모는 날로 커지는데 반해, 구미공단 기업체의 해외공장추가신설 및 이전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날로 줄고 있어 이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출시장이 중국, 미국, 유럽에 편중되어있고 품목이 전자제품에 치중되어있는 것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협요인이라며 수출시장 및 품목다변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기업 공장 이전을 최대한 막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