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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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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인건비와 공연 지원비가 너무 열악하다는 지적이다.
비상근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은 월2회 출근, 월 65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 공연 지원비 역시 합창단은 2천600만원, 무용단은 3천600만원으로 열악한 실정에 놓여 있다.
실례로 전국 시립합창단과 관련된 인건비와 일반운영비, 예술단 총예산을 비교할 경우 문화예술의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의 지원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예술단 총 예산의 경우 인구 40만명의 구미시는 10억7백만원, 김천시(13만명) 14억, 포항시(51만명)40억, 경주시(27만명)20억, 김해시(49만명) 14억2천, 춘천시(27만명)29억, 군산시(27만명)39억, 순천시(27만명)24억 등이다.
전국 시립합창단 수당 지급 실태를 보면 구미시는 주2회 근무하는 비상임 일반단원이 65만원이며,김천시는 주1회 출근하고 55만-60만, 안동시 주2회 60-70만원, 포항시 상임 1백80만원, 경주시 주2회 60-70만원, 김해시 주2회 91-97만원, 창원시 상임 181만원, 양산시 주2회 80-85만원 등이다.
예술단에 대한 열악한 예산 지원은 의회에서도 지적됐다. 지난 1일 열린 문화예술회관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희 의원은 “ 예술하는 분들은 외롭고 힘들다면서 시가 더 많은 지원을 할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무용단의 경우 분장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지원예산 마련을 요구했다.
김익수 의원은 무용단의 경우 해외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유명하고, 덕혜공주는 앙코르 공연을 할 만큼 질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수당이 적을 뿐만 아니라 공연비도 합창단은 2천600만원, 무용단은 3천600만원으로 너무나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특히 유명공연을 유치하는데 2009년도의 경우 4억2천만원 정도가 소요되었고, 특정 공연의 경우에는 3억5천만원을 지원했다면서 외국까지 초청받고 나가 구미시를 선양하는 무용단이나 합창단에 대한 공연비와 인건비는 너무 열악하다며,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관장은 ‘ 월 65만원의 수당을 내년부터는 76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면서 의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포항시와 자웅을 겨루는 구미시 역시 포항시처럼 시립합창단이나 무용단을 상임체제로 전환,문화예술의 구미로 발돋음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