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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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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결국 도의회의 일정을 붙 잡았다. 시간이 갈수록 영양, 영주, 예천,청도로 확산되는 구제역이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파죽지세의 구제역 앞에 움추린 도내 4만여 농가의 생존권을 바라보는 도의원들의 심정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정례회 기간 중인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12월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11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을 심사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안동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확산 추세에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국가 안보차원의 심각성을 고려, 예산심사 보다 구제역 방역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든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상효 의장은 6일 "지방자치법 제127조 따라 내년도 예산안을 회계연도 개시 15일전까지 의결토록 되어 있으나, 구제역 방제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불가피하게 시한을 넘겨야 할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당초 12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예정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1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심사는 12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연기하게 된다.또 당초 12월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 및 교육청소관 2011년도 예산을 최종의결하기로 한 일정도 변경돼 본회는 12월21일 열게 된다.
아울러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0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12월21일 오후부터 시작, 23일까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