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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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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94회 탄신제 예산 증액을 놓고 구미시의회 김성현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다.
10일 문화예술 담당관실 예결 특위에서 김성현의원은 탄신제 행사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를 달고 '박정희 대통령을 신으로 만들 것인지, 업적을 기리면서 함께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2008년 600만원에서 출발한 탄신제 행사예산이 2년만에 6천800만원으로 증액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박대통령 생신 때 제만을 올릴 것이 아니라 축제로 하자는 의견을 반영, 예산을 증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그러나 탄신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이 유일하다며 "탄신제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6천800만원(6천8백2십만원)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 1천만원으로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박정희 대통령은 근면, 성실, 검소했던 만큼 그 뜻을 기리기 위해서도 예산 증액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획정책 실장은 "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도 탄신제를 하고 있다. 박대통령도 서거한지가 30년이 지났고, 새마을 사업,빈곤탈출의 위업을 달성한 만큼 제만을 올리는 것보다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려는 차원"이라면서 "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출신만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관광브랜드화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기리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 박대통령의 근면, 검소 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태의원(의회 운영위원장)은 또 제4회 경상북도 도지사배 아마추어 e 스포트대회 예산과 관련 "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의원실마다 00나이트 옷 같은 것을 갖다놨더라"면서 " 차라리 쌍방울 메리야스 양말이 더 좋을 정도였다"면서 대회에 임하는 집행부의 자세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