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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단하/ 구미시의회 예결특위, 말과 말씀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3일
ⓒ 경북문화신문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의회와 집행부는 늘 긴장된 상태에서 신경전을 벌이기 일쑤다.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언어들이 구사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웃음을 유도하고, 때에 따라서는 설득용으로 작용하기도 한다.10일부터 시작된 예결위 심사에서도 이러한 일들은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수태 의원/ 아마존 밀림에 가면 원시인이 더 잘 산다


“11문짜리 신발 주는데, 10문7 밖에 안되는 내가 그 신발을 신어야 하나. 법 적용하면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많다. 아마존 밀림에 가면 원시인들은 법 없이도 더 잘 산다.”(기획담당관실 심사에서 일부 위원회 통합운영을 요구하자, 과장이 상위법에 따라 꼭 운영해야 한다고 답변한데 대한 반박)


 


▶국도비 보조 행사 삭감 고려해 달라/ 밤늦게 고생하는 것 알고 있지만


“정수문화예술대전, 박록주 국악대전은 국도비 보조사업이다. 해당상임위가 각종 행사에 대해 일률적으로 50%를 삭감하기로 했는데, 고려해 달라”/“문화예술 담당관실 직원들이 공연 때문에 비를 맞으면서,혹은 밤늦도록 고생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행사를 잘못하면 오감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삶의 질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문화예술담당관과 김재상 예결특위 위원장)


▶예결위원들/ 정보통신 담당관실은 지원업무 부서인데


정보통신 담당관실은 회계과 2건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9건의 삭감(검토)요망을 받았다.


이에대해 예결위원들은 전체 예산 50억 대부분이 지원업무 관련 예산이라면서 검토, 삭감 예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문화예술회관장/“임차비 삭감하면 마당극 못합니다”


“문화예술회관과 선산에서 실시하는 마당극 야외공연을 위해서는 장비 임차료가 꼭 있어야 한다.. 임차료 50%를 삭감하면 마당극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모두다 날라갔다는 일부 예결위원의 지적에 대해)


▶김재상 위원장/ 제 한테는 전관입니답만


"저한테는 전관이다. 하지만 다른 의원님들은 아니다.최선을 다해 잘 해주시길"(총무과 심사에 앞서, 총무과장의 전임이 도량동장이었던 점을 감안한 듯)


▶임춘구 의원 /의회에서 삭감하기가 더 힘이 듭니다


"행사성 경비 50%가 일괄삭감되면서 중요한 것도 삭감이 됐다. 상임위별로 각 과에 통보를 했을 것이다. 선출직이 삭감하기가 더 힘들다. 선출직이 삭감하면 항의가 빗발친다.총무과에서 앞장서서 계수를 조정해 달라"(총무과 예결위 심사에서)


▶김재상 위원장/ 너무 많은 삭감, 마음이 아프다, 많은 노력 부탁한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 50%(행사성)를 일괄 삭감했다. 각 과별로 조율해 달라. 언제든지 자료를 제출해 달라, 모든 분야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업무마비까지 우려되는 만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각과에서 거르는 조율작업을 해 달라"(총무과 예산 심상서) "구미시 세입을 보면 11월말 현재 징수세가 2천 240억원이다. 이중 근로자, 산업체 지방세의 경우 법인은 1천 87억원, 근로자는 255억원이다. 담배세, 주행세를 제외하면 전체 세입의 73.5%를 차지하고 있다. 늘 가슴 깊이 받아들여달라 "(새마을과 심사에서)


▶김춘남 의원/ 세무과 징수실적, 칭찬합시다


"세무과 직원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고질 체납차량을 압류해 6억1천2백만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한 세무과에 대해서는 우리 의원들이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


▶강승수 의원/ 열정갖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


"정년을 불과 20여일 남겨두고 있지만 ,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좋다."(회계과 심사에서)


▶이수태 의원/ 차라리 쌍방울 메리야쓰 양말이 낫다


“올 10월 달에 의원실마다 00나이트 복장 같은 것을 갖다놨더라. 행정사무감사 때도 김수민의원이 지적했지만, 입지도 못하는 것을 왜 갖다놓았나. 모두가 으아해 했다. 차라리 2천원 짜리 쌍방울 메리야쓰 양말 한 켤레 사주는 게 더 좋다. 행사 때 옷 못 입어서 환장한 사람이 있나. 내년에도 옷을 갖다놓을 까봐 미리 하는 얘기다.”(올 10월 전국 e 스포츠대회 당시 의원실별로 배부된 행사용 옷에 대한 입장)


▶박세진 의원/ 진행을 잘해 달라


“기획위원회에서 다룬 내용인데 똑 같은 이야기가 예결위에서도 나온다. 이 부분은 자제해야 한다. 계수조정할 때 하면 된다. 기획에서 짚어놓은 것을 재차 짚지 말고, 다른 부분에 대해 얘기하자.진행 잘해 달라”(상임위별 예비심사 내용을 존중하고, 예결위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지적)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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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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