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제역 예방백신은 죽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예방백신 접종 후 도축된 육류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가축은 유통하기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가축만 유통되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또 소 등 가축 도축 후 예냉 과정에서 고기가 숙성되며, 그 과정에서 그 고기의 산도(pH)가 낮아지므로 고기에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자연 사멸되어(pH 6이하 또는 9이상에서 불활화) 생고기(육회)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축산관계자는“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50℃ 이상에서 사멸) 때문에 일반적인 조리방법대로 쇠고기 및 돼지고기 등을 요리할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는 파괴됨으로 문제가 없다”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예전처럼 축산물을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발톱이 2개인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만 감염되고 발톱이 여러 개인 개, 고양이 등은 감염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사람도 감염되지 않는다.
과거 영국, 일본, 대만 등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사람이 구제역에 감염된 사례는 1건도 없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미국, 일본 등에서도 구제역으로 인한 공중보건상 위해가 전혀 없다는 점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