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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12월 28일 오전 11시 낙동면 성동리 쉼터식당 전정에서 상주지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시의회의장, 변관수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족,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보도연맹 희생사건은 혼란했던 한국전쟁기에 국가기관에 의해 무고한 양민이 좌익단체 가입 및 활동 경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집단 학살된 대표적인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중 하나이다.
2009년 10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 결정에 의해 희생자 대부분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농사를 짓던 청장년층의 양민들이었고 당시 법의 심판 없이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되었다는 사실이 판명되면서 이들의 억울함을 달래기 위한 합동 위령제를 올리게 된 것이다.
희생자 유족대표는 이번 위령제를 통해 “무고하게 죽음을 맞은 고인들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 그동안 가족을 잃은 아픔과 동시에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면 살아온 유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