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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홈피 '가축 생매장 말라' 아우성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2일
살처분 , 매몰 가축수 140여만 마리
ⓒ 경북문화신문

 


구제역 확산에 따라 소와 돼지 등이 무차별 살처분되고 있는 가운세 농림수산식품부 자유의견방에는 생매장을 해서는 안된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농림수산 식품부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현재 살처분, 매몰 가축수는 3천 499농가에 140만 4426마리, 우리나라 전체 가축수가 1천 350만 마리인 점을 감안할 경우 10% 이상 살처분 된 것이다.


가축별로는 소가 2729농가에 11만934마리, 돼지 586농가에 128만9547마리, 염소가 123농가 2938마리, 사슴이 61농가에 1007마리 등이다. 구제역 발생지역 또한 경북, 인천, 강원, 경기, 충남북 등 6개 시도에 52개 시·군, 122곳으로 늘어났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의 고통도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가축을 살처분, 매장하면서 인력부족으로 공무원들과 현장 인력들의 사상자가 속출하자, 민주 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구제역 사태와 관련 "군부대의 대거 투입 외에는 인력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군병력 투입을 촉구할 정도다.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위 간사인 김영우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지역구인 포천연천 지역에서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 2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그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공무원 211명중 71.1%인 150명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내용별로는 가축 살처분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124명(58.8%)이었고, 악몽 등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공무원도 26명(12.3%)이었다. 또 식욕부진을 꼽은 공무원은 14명(6.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방역의 애로사항으로도 "살아있는 가축을 매장하는 심리적 부담"이 51.2%(108명)로 가장 많았다. 수면 부족과 육체적 피로는 28.9%(61명)로 뒤를 이었고, 소음 및 악취도 12.8%(27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난 11월 28일 구제역 발생 이후 140만여 마리를 살처분, 매장하면서 이를 접하는 가축농가는 물론 국민들까지 상당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농림수산 식품부 홈페이지의 자유의견방에는 이러한 국민적 정서가 그대로 투영돼 있다.


A 네티즌은 " 뉴스을 통해 큰 구덩이를 파서 소와 돼지를 몰고 아래로 몰아넣는 장면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며 "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고 해서 그렇게 소중한 목숨을 잔인하게 쉽게 버릴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 그저 사람들 위해 살찌우는 소와 돼지를 위해서 저희들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게 그것 뿐"이냐며 "제발 그 어린생명들을 무참히 짖밟는 짓을 그만 멈추고, 하루빨리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치료제를 만들어 달라"고 하소연했다.


생매장만은 제발 중단해 달라는 B 네티즌은 "소들의 통곡에 눈물이 안들리나... 그 커다란 두 눈에서 사람처럼 눈물이 흐른다"면서 "매장을 행하는 사람들이나 생매장을 당하는 소들이나 잔인한 형벌 그 이상"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작업하는 사람들도 심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C 네티즌은 "다른 대책을 세워야지, 무조건 생매장 한다고 해결되겠느냐"고 따졌다.


영하의 추운날씨에 구제역 방지확산에 노고가 많은 농림부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D네티즌은 " 1차백신 접종 후 양성판정농가는 모두 살처분 매몰로 결정됨으로 백신접종 후 스스로 항체가 형성되어 이겨내고 있는 소까지 매몰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손실 뿐만아니라 전국의 축산기반자체를 무너뜨리게 한다"며 " 살처분만이 대안이 아니라면 양성발생축만 살처분하는 방법이 옳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살처분 중단을 촉구한다는 D네티즌은 "구제역이 시작되기 전에 무엇을 하셨나"며 "살처분만이 일을 무마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무지막지한 살처분이 가져올 나중의 재앙은 또 어떤 방법으로 대비하느냐"고 따졌다.


가축은 식품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밝힌 E 네티즌은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며 "그들은 식품이 아니라 생명이고,우리의 생명과 그들의 생명은 맞바꾸어진 것에 다름 없다"고 주장하면서 당장 중단을 요구했다.


구제역 확산을 막을 만한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농수산 식품부의 곤란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F 네티즌은 "땅에 구덩이 파 비닐 깔고 포크레인으로 돌 실어 나르듯 굴리고 던져서 흙으로 묻어버리는 행위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점점 화만 날 뿐"이라면서 " 생매장으로 구제역의 씨를 말려 버리려고 하는 것 같지만 이런 미봉책은 또다시 가슴 아픈 악순환만을 불러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람들에게는 손익이 걸린 문제지만, 동물들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밝힌 G 네티즌은 "동물들이 생매장 될때 고통스러웠을 것이지만,자연을 사랑하자고 하는 요즘시대에 모순적이고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인도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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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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