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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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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김동영)은 지난 8일 생후 2일된 영아를 구미시관내 모 교회주차장에 유기하고 달아난 최 모씨(여, 39세)를 검거, 범행사실을 자백받아 불구속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최 모씨는 생활보호 대상자로 남편과 같이 화물트럭으로 채소 장사를 하면서 4남매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을 이어 오던 중 다시 임신한 사실을 알았지만 형편상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저지른 일이였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 최씨는 보호자인 남편에게도 이 사실을 숨겨 출산한 후 잘키워 달라는 쪽지와 함께 유기한 후 교회로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보호자인 남편도 형편상 아이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써 영아보호시설로 인계할 계획이였지만 다시 아이를 키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