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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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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인 구미시가 백신접종에 들어간 가운데 설날과 정월 대보름 등 민족 대이동에 대비한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설 전 이전에 구제역을 잡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17,18일 양일간 관내에 사육하고 있는 3만9509마리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구제역예방 접종 교육 및 긴급 가축방역 협의회, 16일 읍면장, 축협, 축산단체, 수의사회 등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예방 접종에는 공무원 334명, 수의사 20명, 축협24명 등 총 390명이 동원되고 있다. 아울러 16일 구제역 예방 접종 명령 고시와 함께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구미축협을 통해 쇠고기 이력제 전산 입력이 완료되어야 이동 및 출하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속한 접종을 위해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는 가운데 수의사1명, 공무원 1명, 보정인부 1명등 3인1조의 12개반 접종반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은 본청, 사업소, 선산출장소 공무원 등 334명이 동원된 가운데 8개읍면별로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읍면별 지원인력은 ▶27개마을, 5천778두의 선산읍 56명▶38개 마을, 6천340두의 고아읍 58명▶18개 마을, 2천 738두의 무을면 23명▶16개 마을, 3천397두의 옥성면 32명▶15개마을, 5천991명의 도개면 40명▶24개마을, 8천262두의 해평면 77명▶15개 마을, 3천788두의 산동면 26명▶15개마을, 2천 967명의 장천면 22명 등이다.
<설 연휴, 정월 대보름 방역대책>
지난 11월 28일 최초 발생한 이후 구제역은 17일 현재 6개시도, 49개 시군에 118건이 발생했다. 경북은 23개 시군 중 안동, 예천, 영주, 영양, 영천, 경주, 포항, 봉화, 영덕, 의성, 청송군등 11개 시군에 52건이 발생, 전국 광역 시군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1천904 농가의 소 29만4578두를 살처분했고, 1만4008 농가에 26만 7795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처럼 구제역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시는 설연휴, 정월 대보름 등 민족 대이동에 대비, 구제역ㆍAI 차단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의 차단 방역 추진 계획에 따르면 설 귀향객 대인소독 강화, 구제역ㆍAI 이동통제소 운영 강화, 축산농가 소독지원 및 예찰 홍보 강화, 축산농가ㆍ시설 및 가축관련 차량 특별관리, 모임자제 및 대시민 방역 홍보 강화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설 귀향객 대인소독 강화
귀향객에 의한 구제역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구미역, 버스터미널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고, 관공서ㆍ은행ㆍ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소에 발판 소독조 및 개인소독용 휴대 스프레이를 설치하고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구제역 ㆍAI 이동 통제 초소 운영 강화
부시장 이하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6명에 대해 1월 12일부터 2월17일까지 초소에 근무키로 했으며, 43명의 초소운영 책임자는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특히 2시간 마다 유선 점검을 하고, 1일1회 이상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초소근무자 안전 수칙 및 근무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축산농가 소독지원 및 예찰 홍보 강화
소독약품 1천키로, 생석회 3천포/ 20키로를 추가지원하고, 19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1천 174가구를 대상으로 1일1회 이상 집중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2대의 이동방제차량을 활용, 읍면동별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소독독려, 방역 홍보 마을 방송, 1일 1회 이상 문자 메시지 전송을 하기로 했다.
▶ 축산농가ㆍ시설 및 가축관련 차량 특별관리
구제역 발생 축산농가 지역과 해외여행 금지에 대해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농가를 파악하고, 소독 및 7일간의 축사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조치에 올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 45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산농가, 양돈장, 방역 담당자를 지정하고, 소독 점검 및 예찰을 철저히 하고, 도축장 점검반을 편성해 소독 실태 및 출입차량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가축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 점검 및 소독약품, 개인 휴대용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가금류 수송차량지정 및 특별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 축산 분뇨차량 이동을 금지하고, 특히 축산분뇨 농장반출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모임자제 및 대시민 방역 홍보 강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홍보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설 고향 방문자제 리플렛 2만부를 배부키로 했다.
아울러 전기, 수도 검침원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기로 조치했다. 이를 위해 자가검침은 유선으로 하고, 검침원이 방문시에는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산동 백현지 빙어낚시터를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