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한방산업단지 내에 있는 성주봉 한방건강센터(사우나)가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도에 공사에 들어간 센터는 그동안 국비 21억원, 도비 31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908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3천536㎡의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1층에는 500명 수용규모의 사우나, 찜질방, 불한증막과 관절염 치료 전문한의원, 이․미용실, 스포츠마사지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노래방, 식당, 편의점 등을 갖춰져 있다.
온천법(25℃, 1일양수량 300톤)에서 정한 수온기준을 상회하는 25.5℃의 따뜻하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심층수가 718m 지하에서 1일 340톤 이상 솟아나고 있으며, 굴착 후 각종 시험성적에서도 음용수 기준을 웃도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방건강센터가 소재해 있는 한방산업단지는 상주시에서 한방관련 산업과 기업체 등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2010년까지 은척면 남곡리 산50번지 일원에 국비 272억원, 교부금 25억원, 지방비 191억원 등 총 488억원을 투입,농가주택, 한방건강센터, 직거래장터, 한방테마체험관, 약초상품화처리장, 한약재가공공장, 한방사료비료공장, 한방건강공원 부지와 주차장, 오폐수처리시설 등 총 76만6천㎡에 이르는 산업단지 기반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2001년도에 개장한 200ha의 성주봉 자연휴양림과 2010년도 조성 완료한 75ha의 생태숲이 소재해 있고, 청정하고 수려한 주변경관과 더불어 성주봉, 남산, 칠봉산 등 주변에 유명한 등산로가 있어 경향 각지에서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경주의 금척리 금자와 더불어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은자를 묻은 설화가 깃들어 있는 상주시 은척면 한방건강센터는 앞으로 지역민은 물론이고 많은 외지인들이 찾아와 즐기고 쉬어 갈 수 있는 건강과 휴양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한방건강센터 개소를 계기로 일부 미분양된 한방산업단지내 공장용지와 식당촌, 휴양촌 부지 등에 대한 기업체 유치와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현재 협의 중에 있는 130실 규모의 휴양(콘도)시설, 90년 상주 양잠역사를 재조명할 바이오실크산업 등 유치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