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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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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깐 녹두가 전년대비 76.5%로서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이어 사과 65.6%, 국산 깐녹두 61.7%, 단감 44.2%, 배 43.6%, 수입도라지 27.5%, 밤 25.2% 등으로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두부, 침조기, 찹쌀약과, 시금치, 쇠고기(등심)는 내림세를 보였다.
4인가족 기준 기본 차례상 비용은 총 평균가가 22만 9907원으로서 전년대비 8%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는 재래시장이 20만 800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국 주부교실 경북도지부 (구미 소비자 정보센터)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설 명절 성수품 물가조사에 따른 것이다.
구미소비자 정보센터는 이 기간 중 곡류(2개품목),과일류(7개 품목),양채류(6개품목), 수산물(4개 품목), 축산물 (4개품목), 공산품 (5개 품목)등을 대상으로 물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 유통업계는 백화점으로 동아백화점 1곳, 대형할인매장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흠플러스 등 3곳, 대형 슈퍼로 파머스 마켓, 하나로 마트(원호점), 재래시장으로 형곡 중앙시장, 인동시장, 신평시장, 원평 중앙시장 등이었다.
센터는 매년 명절 제수용품에 대한 가격 실태를 조사함으로서 명절 물가 인상 감시를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한편 서민들의 소비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 같은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조사방법으로 쌀은 기능성 쌀을 제외한 일반쌀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과일류는 품질에 따라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상품기준 1대 단위로 파는 것으로 우선 조사하고, 묶음단위를 1개로 환산 조사했다. 또 단위가 분명하지 않는 품목은 플러스, 마이너스 10% 범위, 육류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등급 상품 100그램, 생선류는 크기와 무게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또 두부는 450그램 판 두부 한모 기준으로 비교 조사했고, 공산품은 동일제품, 동일용량을 정해서 비교 조사했다.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의 최고가와 최저가 업태별 비교
▷평균 가격의 최고가가 많은 곳
백화점은 13개 품목으로 쌀, 배, 사과, 대추, 무, 국산도라지, 동태포, 황태포, 쇠고기(등심), 닭고기, 밀가루, 두부 등이었다.
대형할인매장은 5개 품목으로 단감,국산곶감, 시금치, 가래떡(설은 것), 찹쌀 약과였다.
대형슈퍼는 6개품목으로 국산 깐녹두, 수입도라지, 수입고사리, 수입침조기, 돼지고기(목심), 계란이었다. 재래시장은 2개 품목으로 밤과 청주였다.
▶평균 가격 최저가가 가장 많은 곳
재래시장은 14개 품목으로 배, 사과, 단감, 대추, 국산곶감, 무, 국산 도라지, 수입도라지, 수입고사리, 동태포, 닭고기, 가래떡(썰은 것), 두부,약과였다.
대형할인매장은 8개 품목으로 쌀, 국산깐녹두, 밤, 수입침조기,황태포, 쇠고기(등심), 돼지고기(목심), 밀가루였다.
대형슈퍼는 3개 품목으로 시금치, 국산고사리, 청주 였고, 대형할인매장은 1개 품목으로 계란에 불과했다.
수입도라지, 수입고사리의 경우 대형슈퍼와 재래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었다.
▶2010년, 2011년 설성수품 가격 비교 결과
2010년과 2011년 설 성수품 가격 비교결과 비교품목 25개 품목 중 내린 품목은 8개 품목이고, 오른 품목은 17개 품목이었다.
농수축산물 중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수입침조기로 지난해 설보다 13.1% 인하되었다.
찹쌀약과는 19%, 시금치 13.9%, 소고기(등심)은 9.9%가 인하되었다.
반면 수입깐녹두가 76.5% 가격 상승해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되었고, 이어 사과 65.6%, 국산깐녹두 61.7%, 단감 44.2%, 배 43.6%, 수입도라지 27.5%, 밤 25.2% 순으로 인상됐다. 공산품 중에서는 청주가 3.6% 인상됐다.
또 배, 사과, 단감 등의 과일류와 시금치를 제외한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본 차례상 비용 추정(4인 가족 기준)
조사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평균가가 22만 9907원이며, 백화점은 25만 1614원으로 조사됐고, 대형슈퍼는 23만 1822원, 대형할인매장 22만 4183원, 재래시장 20만 8008원이었다,
▶농수축산물 산지 표시 실태조사 (품목별 원산지 미표시율)
업태별로 원산지가 미 표시된 품목을 살펴보면 재래시장에서는 배 75%, 사과 50%, 단감 25%, 대추 50%, 시금치 75%, 수입고사리 75%, 수입도라지 75%, 동태포 50%, 황태포 50%, 두부 50%로서 미표시율이 높았다.
▶농수축산물 산지 표시 실태조사(업체별 원산지 미표시율)
재래시장에서는 신평시장이 84.6%로 미표시율이 가장 높았으며, 중앙시장(원평)53.9%, 중앙시장(형곡)41.7%, 인동시장이 16.7% 순이었다.
▶조사결과 결론
4인 가족 기준 기본 차례상 비용은 총 평균가가 22만 9907원으로서 전년도에 비해 8% 올랐다.
업태별로는 재래시장이 20만 8008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조사에서는 백화점이 다른 업태보다 비싼 품목이 가장 많았고,재래시장은 다른 업태보다 저렴한 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일부 재래시장은 여전히 원산지와 가격표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명절 특수를 노리고 원산지를 변조하는 일이 없도록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지속적인 감시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과일, 야채류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명절이 가까워올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당국 차원의 물가 안정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