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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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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성남시의회 이숙정 의원의 주민센터 여직원 폭행사건과 관련 2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일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한데 이어 2일 <당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기도 한 이 대표는 이날 공식사과문을 통해 "당사자는 물론, 당 전체가 이 사건에 대해 가장 무겁고 단호한 조치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대국민 공식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설을 앞두고, 이숙정 성남시의원의 폭행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드렸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공직자가 공복으로서 본분을 잃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대표로서, 피해자와 그 가족, 성남시와 성남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당사자는 물론, 당 전체가 이 사건에 대해 가장 무겁고 단호한 조치로 책임지겠습니다. 저희 스스로를 냉철하게 성찰하겠습니다. 국민을 하늘로 받드는 공복으로서 공직자들의 자세를 철저하게 다시 갖추고, 공직자 검증 관련 제도와 공직윤리규정을 정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의 잘못을 크게 꾸짖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습니다.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 >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설을 맞아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격려와 사랑을 나누셨어야 하는데, 큰 심려를 끼쳤습니다. 이숙정 성남시의원의 사건으로 무척 놀라고 힘겨우셨을 것입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죄송합니다.
엄격한 자기 성찰과 도덕적 자긍심 없이는, 진보는 성장하기는커녕 존립할 수조차 없습니다. 특히 공직자들이 공복으로서 자세가 흔들리는 것은, 그 개인의 문제를 넘어 당 조직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징표입니다.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경중을 불문하고 다시 이런 잘못이 생기지 않도록 전당 차원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은 처음보다 백배는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길을 우리는 가야합니다. 뼈를 깎아서라도 해낼 것입니다. 저부터 피해자와 성남시민들, 국민 여러분께 사죄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엄한 질책, 고맙게 받겠습니다.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고 당을 세워내기 위해 당원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꼭 필요합니다. 각 지역위원회마다 토론해 주십시오. 그 힘으로 공직자들을 검증하고 공복의 자세를 확립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각자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키워오신 민주노동당입니다. 당원 여러분을 가장 두렵게 여기고 또 굳게 믿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을 함께 지켜주시고 도약시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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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내용>
이숙정 민주노동당 성남시의원이 주민센터의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1일 MBC뉴스데스크가 ' 이숙정 의원이 지난 달 27일 오후 성남시 판교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를 들어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보도 직후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크게 꾸짖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 이숙정의원 사건에 대해 민주노동당 대표로서 피해자와 성남시민, 국민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치밀하게 조사하고 엄격하게 책임져 저희 스스로가 냉철하게 평가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숙정 의원은 판교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었으나 여직원 이모씨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지 못하자,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고 있던 구두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대해 여직원이 항의를 하자, 이의원은 서류뭉치와 가방을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난동을 부렸다. CCTV 영상에는 빨간색 모자를 눌러쓰고 행패를 부리는 이 의원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패해자인 주민센터 이모씨가 욕설과 함께 무릎을 꿇으라고 하는 등 이 의원으로부터 봉변을 당하자, 여직원의 가족들은 이 의원을 경찰에 폭행혐으로 신고했다.
성남시 <수내1,2-판교-운종- 삼평- 백현동> 선거구 출신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인 이숙정의원은 지난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이숙정의원 의원 관련 보도가 나가자 성남시의회 자유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A 네티즌은 "나라를 위해, 민노당을 위해, 성남시의회를 위해 설 전에 사퇴해야 국민이 납득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B 네티즌은 "도무지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자격까지 의심스럽다. 사퇴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 자격을 상실토록 제명처리하여야 한다고 본다."며 제명처리를 요구했다.
C 네티즌은 "노동자와 없는 자들을 대변한다는 민노당 시의원도,결국 완장을 차니까 본성이 들어나는것이냐"며 "야권단일화로 뽑아놨는데 결국 실망을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D 네티즌은 "힘 없는 공공근로 알바생에게 쌍욕을 하고 폭행을 하려한 몰염치한 이 의원은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 네티즌은 "시의원이란 자리가 누구를 억압하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자리인가"라며 "진정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봉사하고 섬겨야하는 자리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의 향후 대응과 선택을 예의 주시하겠습니다.
02/02 20:28 삭제
대충 넘어가자는 얘기군
02/02 17:0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