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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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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희망으로 새마을 운동이 둥지를 틀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처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30명 파견에 이어 올해는 54명을 파견한다.
2010년 8월 경상북도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손을 잡고 지역의 청년을 새마을리더로 선발하면서 비롯된 봉사단 파견사업은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3국에 이들을 파견,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전수함으로서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의 이러한 노력으로 새마을운동은 명실상부 국제적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지난 2010년 11월 우리나리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참석한 에티오피아 멜레스 제나위 총리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희망이 없는 아프리카에 희망을 준다”고 했을 정도다.
이와함께 올 1월 초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국민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야당 국회의원의 당수인 라타나 스님은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국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러한 국제적 평가는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새마을의 성공 경험을 세계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이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사업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리더 봉사단 54명을 확대 선발한 도는 이들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 등 아프리카 4개국에 오는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4개월간 파견,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활용한 가난 극복의 방법을 전수하게 된다.

오는 3월 모집 공고 후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새마을리더로 선발한 후 1개월간의 새마을연수와 현지 언어, 문화, 봉사단의 자세 등 1개월간의 봉사단 일반소양교육 등 소정의 국내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는 새마을 리더 봉사단은 오는 7월 아프리카 현지에 파견된다. 이들 봉사단은 현지 파견 후 KOICA 해외사무소에서 실시하는 1개월간의 현지적응훈련 과정을 거친 후 현지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또 봉사단의 새마을연수 기간 중에 아프리카 현지마을지도자와 지방공무원을 초청, 봉사단원과 함께 새마을 교육을 실시하고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공동개발한 <경북형 새마을운동 전수 모델>을 보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새마을리더 봉사단은 아프리카의 빈곤퇴치를 위해 서구 선진국의 퍼주기식 원조와는 달리 현지민들에게 “잘살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동시에 의식개혁을 통해 빈곤퇴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소위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한다.
아울러 각 마을별로 부엌개량, 화장실 개보수, 마을안길 확포장 등 환경개선과 저수지 준설 및 농업기술전수, 가축분양 등 소득증대사업 그리고 에이즈 및 풍토병 예방을 위한 보건증진사업 등 현지에서 요청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외국인 지도자, 공무원을 비롯 국내에 유학 중인 저개발국가의 유학생 등 15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 50, 의료 40, 새마을지도자 10명등 대학생 새마을봉사단 100명을 아프리카에 파견,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 제공 및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인식시켜 차세대 새마을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UN과 함께 2009년부터 2013녀까지 5년간 탄자니아와 우간다 등 4개마을에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활용,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