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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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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북 충주시 가금면 한우농장에서 사육해온 소가 구제역에 걸리자, 김모씨가 이를 비관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구제역이 소를 살처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사람까지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은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축산인들의 해외여행 탓만하며, 백신접종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안이한 입장만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은 특히 경남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임경택 계장이 지난 달 31일 심근경색으로 숨지는 등 구제역 방제를 위해 비상근무를 하던 공무원들이 7명째 희생되는 등 과로사가 잇따르고 있고, 설 다음 날인 4일에는 구제역 방역작업을 하던 충북 진천군청 한모 주민복지 과장이 소방호스 앞에 붙은 쉿덩어리에 머리를 맞는 등 36명의 공무원이 중상을 입었고, 경상까지 포함하면 100여명의 공무원이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구제역을 비관해 자살한 김모씨의 유족인 부인은 자체장애인이고,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이라면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이들의 막막한 앞날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따졌다.
자유선진당은 이와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 초기방역 실패와 백신접종 등 방역대책 혼선엥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특히 생명을 잃고 희생된 유족들에게 거듭 사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