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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영화 감독, 한때 자살충동, 최고은씨 죽음에 너무 충격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3일
ⓒ 경북문화신문

 


12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강우석 영화감독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죽음에 대해 너무 충격을 받았고, <투캅스2>편을 준비할 당시에는 자살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담 요지>


▶ 손석희: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 안타깝게 타계해서, 그 이후에 굉장히 영화계에 대한 얘기들이 또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작자이시기 때문에 그래서 또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네요. 최저임금도 안 되는 임금가지고 일해야 되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꿔가야 할 것이냐 하는 고민들을 하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 강우석:


영화인력이 사실은 영화계가 다 수용하지 못할 만큼 지금 너무나 많은 인력이 사실은 공급되는 게 현실이거든요.


▶ 손석희


그게 영화가 한참 우리가 왜 한 10여 년 전에 굉장히 잘나갔을 때,


◎ 강우석


그 거품 때, 심하게 돈이 넘쳐날 때 똑같이 그 역작용 비슷하게 생긴 게 연극영화과입니다. 너무나 많은 대학에서 영상학과내지는 연극영화과를 만들어서 거기 졸업생들을 배출하는데 사실 한국영화 시장은 정해져 있고 영화 편수도 거품처럼 거품의 반도 안 되는 편수로 줄어버려서 지금 선배인 사실은 많이 누려본 우리로서는 후배들 어떻게 하냐, 이거, 늘 고민이 그거예요. 이 졸업생들 다 어떻게 하냐, 그래서 연출부들, 저도 연출부들 많이 있는데 늘 걱정해주는 게 그거죠. 여기서 다 감독되는 게 아닌데 어쨌든 최선을 다해라, 방법이 없다, 근데 시나리오를 좋은 시나리오를 써오는 사람만이 아마 데뷔할 것이다, 이것밖에는 해줄 말이 오히려 없습니다. 안타깝죠.


▶ 손석희


냉정한 현실이다, 그런 말씀이죠. 그런데 예를 들어서 뭐 이런 시나리오 작가라든가 아니면 다른 영화 스탭진들한테 적어도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최소한의 생계대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 예를 들면 영화발전기금에서 그런 것을 조금 각출해서 해준다라든가 이런 방법들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번에 최고은씨는 뭐 준비기간 동안에 아무런 지원이 없어서 굉장히 더 고생을 하셨던 것 같고,


◎ 강우석


글쎄요. 저는 그 얘기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제 스스로가 약간 패닉상태 비슷하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나, 요즘은 영화인들이 모여서 상의해보자,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많은 단체들이 그 부분에 대한 뭐 대책을 내놓기 위한 어떤 그런 모임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지난번에 곽지균 감독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그래서 특히 영화계의 어떤 밑에 층에서 일하시는 분들, 유명한 배우나 감독이 아닌 그런 분들의 최소한의 생활은 좀 보장해주는 것이야말로 대중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겠죠. 강우석 감독께서 는 29살에 데뷔하신 거잖아요. 감독으로서는 빠른 건가요, 늦은 건가요? 그 당시로 봐서.


 


▶ 손석희


힘들었던 순간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늘 승승장구 했던 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 강우석 / 영화감독 :


처음에는 연출자가 감독으로서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한 연출을 할 때 연달아 실패했거든요. 한 세 편 내지 네 편 가까이 흥행에서 실패하다 보니까 이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절 슬프게 했고요. 그 다음에 제작투자사를 만들어놓고 소위 부채가 몰려올 때 한 세 번 정도의 위기가 있었는데 지금까지. 심지어 <투캅스2>편 아마 할 때는 제가 자살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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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고딩 커플이 모탤에서 참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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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월드 동영상 ㄱㄱ
실제 고딩 커플 (작업아닌 그냥 고등학생 커플실체)
낚시아니다 광고아니다 
조회수 한번올려준다 생각하고 와바라
만족 스럽더라도 추천은 하지마라 변X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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