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안동에 사는 A씨는 배우자가 개인택시 영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뇌경색으로 입원하게 돼 목돈의 치료비가 필요했다.
가족은 어쩔수 없이 은행 및 지인들에게 금전대여를 문의 했지만, 빌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들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경상북도 거주민에게 소액금융지원(낙동강론) 안내문을 받은 후 대출 절차를 밟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재 A씨는 개인택시 영업에 복귀해 가계수지를 안정시키면서 가족의 화목을 회복했다.
▶ 문경에 사는 B씨는 5명의 가족을 부양하면서 신용회복지원을 통해 변제금을 상환하며 세탁소 운영을 어렵게 운영해 왔다. 하지만 세탁기의 노후화로 잦은 고장 발생으로 고객이 감소되면서 지역 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에 시설자금 및 생활비 대출을 문의했다, 하지만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B씨는 지인으로부터 경상북도에서 제공한 기금을 활용해 신용회복위원회의 대출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출 절차를 밟았다.
결국 그는 시설개선자금 대출로 세탁기교체하면서 운영비 절감은 물론 고객증대로 소득이 상승해 현재 채부조정 변제금도 정상 변제하고 있다. 또 조그마한 적금도 들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는 이처럼 신용회복위원회를 가동해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자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월 15일부터 10억원 규모의 <금융소외자 소액금융 지원(낙동강loan)>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낙동강LOAN 사업은 2009년 9월 도 단위에서 전국 최초로 신용회복 지원을 받아 12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한 영세 자영업자나 저소득 근로자에 대해 소액의 긴급생활자금 등을 저리(4%이하)로 대출해 주는 것으로 큰 반향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실시 후 도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2009년부터 매년 10억씩 현재까지 760명에 23억9천3백1십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1500명이 더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홍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도는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릴 수 없는 금융 소외자들에게 질병, 사고, 학자금, 고금리 채무를 상환하는 등 생활안전 자금이 긴급히 필요하게 된 경우와 영세자영업자 중에서 시설개보수 및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소액 자금을 무담보로 대출해 줌으로써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