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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씨는 굶어서 요절하고,구미소재 사립 숭오박물관은 임대료 때문에 문닫고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5일
ⓒ 경북문화신문

 


 


 


30여년간 수집한 유물을 전시한 구미시 공단동 소재 숭오 박물관이 개관 1년여 만에 한전측의 높은 임대료의 벽을 넘지 못해 문을 닫게 될 위기에 놓여 있다.


문화유산은 풍부하지만, 이를 계승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시민들의 구미문화시책에 대한 비판의 일면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 지역 곳곳에는 지자체와 뜻있는 단체의 지원에 힘입어 개인 박물관이 별 어려움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선진국 어디를 가더라도 문화국가라는 자부심을 표방하기 위해 지역의 작은 사립박물에도 지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다. 선진국의 중요한 척도가 문화 유산의 계승정도를 판가름할 만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은 대단하다. 개인박물관이라고 할지라도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와 민족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첨단 IT도시,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구미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사료적 가치가 하나도 없는 별 볼일 없는 개인유물 수집관 일 뿐"이라는 시 관계 공무원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시각은 실망스러울 정도다.


그렇다면 이 박물관은 정말로 별볼일 없는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것일까.


숭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죽장사 출토 전돌과 와당, 황상동 고분군 일괄 토기류, 야은 길재 언행록, 점필재 김종직 이존록, 조선조 숙종 임금 때 우리나라 최초 일본여행기인 청천 신유한의 해유옥과 왕산 허위 선생이 의병운동을 일으키도록 한 정신적 지주이자 형인 방산 허훈 선생의 간찰과 독립운동가 60여명의 간찰, 기미년 독립선언서 발표 후 무진년 발행 독립선언서와 임진왜란 당시 호남지역 의병활동 기록지인 창의록 등이 있다.



또 전통 가구와 반닫이에 장식되었던 장석문양 등 1천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유물들은 타시군 박물관 건립지역에 일부 매매까지 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더군다나 구미시가 계획 중에 있는 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이들은 구미로서는 꼭 필요한 유물들이다. 하지만 개인 미술관이나 박물관 또는 교육목적일 경우 공공기관 건물을 무상임대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숭오박물관은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한전측의 높은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숭오박물관을 견학한 시민 유모(도량동)씨는 " 나라나 지자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개인이 한다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냐"면서 " 숭오박물관이 문을 닫는 사실을 전해 들으면서 굶주림 때문에 요절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 씨를 다시 한번 구미의 실정에서 생각하게 돼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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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삼오
근데 그 박술관 허가 난 박물관 맞나요????  문화계에 찾아보니 박물관 허가도 안났다는데요....
06/12 00:20   삭제
지나가는 나그네
구미에 살고 있지만 처음들어보는 박물관이네요 어디에 있는지
운영을 어떻게 해서 임대료를 지급 못하는지 
한전에 임대료가 얼마인지 밝혀서 임대료 벽이 높은지 판단하지요 
기사 내용이 너무 선정적이다
02/20 20:55   삭제
동네아지매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부분이군요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다음에 한번 아이들과 관람 하러 가야겠네요
02/19 22:34   삭제
한심 합니다
이기사를 보고 한글 올립니다 저도 공예체험 하면서 박물관을 방문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 아이들 과 돌아 온적 있습니다 그때 부터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았습니까 언제부터 닫았나요
02/19 22:00   삭제
한얼
기자님 한전에서 임대료를 얼마를 달라구 하나요 금액을 이야기 해야지 얼마나 높은 벽인지 알지요 굶어 죽은 작가 팔지말구요 망자를 욕 보이나요
02/19 21:5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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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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