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출신인 이종빈 박사와 최준호 박사 등 연구팀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새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종빈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박사는 구미시 청소행정과 이 인재 청소시설담당의 장녀로 구미 금호 초등학교, 송정여중, 경북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카이스트 박사과정을 마치고 생명과학연구를 하고 있다.
이 박사는 경북과학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주목받아 온 과학 수재로서 순수과학의 입지가 좁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험연구에 올인, 큰 성과를 거뒀다.
▶누구나 ‘아침형 인간’될 수 있다?
아침에 눈을 떠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이 되면 잠에 드는 생활. 지구 자전이 만든 24시간 주기의 생활리듬은 인류의 DNA에도 각인돼 있다. 일부 뇌 세포 안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생체시계 덕분에 인류는 외부의 자극이 없이도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뇌 세포 속 생체시계의 비밀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생체시계 작동에 관여하는 유전자 10여종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런데 이번에 한․미 공동연구팀이 이들과 작동방식이 다른 새로운 생체시계 유전자를 발견한 것이다.
카이스트 최준호(58) 이종빈(30) 교수팀과 미국 노스웨스턴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일주기성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종빈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 새로운 유전자가 초파리 생체리듬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피어리어드 단백질의 발현을 높여준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세계최고권위의 과학학술지‘네이처(Nature) 2월호’에 실려 우수성을 입증받은 이 연구 논문은 카이스트 출신인 이종빈,임정훈 박사가 공동 주저자로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 이번 연구는 생체시계 유전자의 활동 범위와 그 역할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처지도 이 과정을 밝힌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존에 밝혀진 생체시계 유전자와 투엔티-포 유전자의 상호작용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 인간의 수면장애, 시차적응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