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우현)와 도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현)는 2월28일 오전11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도청 신청사 및 의회 청사 설계․시공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사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안종록 건설도시방재국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진위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8일 경상북는 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공사에 대한 일괄입찰을 평가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움>을 최종 선정했다.
입찰참가업체는 대우건설 컨소시움, 포스코건설 컨소시움, 현대건설 컨소시움 등이었다.
긴급 연석 회의에서 이날 박진현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장(영덕)은 심사위원 사전 공개와 심사위원을 15명으로 선정한 기준, 김모 위원의 채점한 점수를 뺀 결과 낙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캐물었다. 장두욱 위원(포항)은 또 분야별 인원배정, 심의위원 선정방법, 점수배정방법, 김모위원의 점수를 빼고 난 후의 그 결과에 대해 질의했고, 도기욱 위원(예천)은 구두나 전화로 이의를 신청한 경우의 유무, 홍진규 위원(군위)은 불법적인 행위 흔적이 있을 경우 계약에 대한 도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세호 위원(비례)은 또 다른 기관에서 이의 제기 유무를 물었고, 문제가 없다면 도민에게 알리라고 요구했다. 한재석 위원(상주)은 또 언론보도, 수사기관 수사 등과 관련 계약을 보류하거나 또는 계획대로 절차를 밟을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윤성규 위원(경산)은 심사위원 15명이 적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전 공개로 말미암아 로비를 제공할 수 있지 않느냐고 따졌다. 김수용 위원(영천)은 다른 분야는 0.2점정도 차이가 나는데 비해 건축계획분야만 1.2점 차이가 난다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김명호 위원(안동)은 로비가능성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하여 안종록 건설도시 방재국장은 평가점수 산정의 경우 종전에는 전체분야를 심사해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합산평균점수를 적용했으나, 건설기술관리법이 2009년 12월 29일 개정되면서 심사위원이 전문분야만 심사를 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심사위원 선정의 경우 종전에는 심의당일 추첨했으나 현재는 10-20일 전에 선정해 공개하도록 규정이 개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심의위원 선정은 감사부서, 경찰의 입회 하에 입찰에 참여하는 3개 업체 관계자가 추첨을 해 결정했기 때문에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되는 건축계획 분야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김△△ 위원의 평가결과 1위와 2위 차이는 4.6점이었으나 이를 평균한 결과 실제로 1.2점이 반영돼 특정업체 낙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시공업체 선정과정에 행정절차상 하자는 한점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우현 건설소방위원장(문경)은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행정상 절차에 대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의혹이나 비리가 발견될 때에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청이전 사업이 도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도의회에서도 차질 없이 건립돼 도청이전이 도민의 축복 속에서 이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