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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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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2일 결혼이주여성사 베트남출신 1명(도티빛융), 중국출신 3명(오건금, 왕청취, 김향정)등 4명의 직원이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새내기로 입학 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업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 활동한다는 꿈을 안고 희망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의 입학은 결혼이주여성의 전문화를 주도, 당당하게 세금을 내는 전문 직업을 갖게 하는 첫 발걸음이어서 의미를 더해 주었다.
구미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을 목표로 2010년 계명대학교 중국어과에 편입, 평점4.2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꿈을 향해 나가고 있는 김연옥씨 처럼 앞으로 구미시 결혼이주여성 30%가 학사학위를 취득해 전문직업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린환경 사업에 초 저리이자로 대출을 해 주는 독일연방개발 은행(kfw)을 예로 들면서 모기관인 (사)아름다운가정 만들기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베이커리 수익금 일부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저리로 학자금 대출을 해 줌으로써 학자금 문제로 학교에 등록할 수 없던 결혼이주여성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국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가질 수 있었던 결혼이주여성들. 학력과 경력, 인적자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해 오로지 남편과 시집 식구 외에는 사회적 인맥이라고 전혀 없는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 이방인들에게 한국사회는 냉혹하고 살벌하기 그지없다. 이 같은 사회 현실 속에서도 이들은 공부를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열정을 갖고 있다.
한편 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도는 2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대학에 등록할 경우 1인당 100만원 범위 안에서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경북도내 30명에게 지원, 구미시에서는 7명이 수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