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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미술관 없는 경북도, 문화인프라 여건 열악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23일
심정규 도의원 지적
ⓒ 경북문화신문

 


 


경북도립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구미출신 심정규 경북도의회 의원은 최근 열린 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


서관 건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23개 시군에 살고 있는 300만 도민들이 미


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의원에 따르면 2011년 현재 도내의 공공 미술관은 포항의 시립 미술관,


청송의 국립 야송 미술관 등 두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립미술관 역시


경주시의 아트선재 미술관, 영천시의 시안미술관등 네 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2011년 현재 시도단위 미술관으로서 서울,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곳에는 시립미술관이 있고, 경기,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 5곳의


경우 도립미술관을 개관했거나 개관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다 인천시, 울산시, 강원도의 경우 최근 미술관 건립을 적극 논의


중에 있고, 충남은 도청이전 신도시에 558억원을 들여 도립미술관을 건립


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정부가 1도1 미술관 지원정책을 발표하면서 경남,


전북, 경기도 등이 앞 다투어 도립미술관을 설립했지만, 경북도는 2003년


경 도립 미술관 건립을 논의하다가 제정문제로 백지화 됐고, 이후에는 논


의조차 없는 실정이다.


 


2006년도 기준 경북에는 미술 분야에 활동하는 단체수가 153개로서 우리


나라 전체 921개 단체의 1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단위로는


전북, 서울에 이어 많은 단체수이다.


이처럼 경북에는 미술분야 단체 활동이 비교적 활성화 되어 있는데도 불


구하고, 도립미술관 부재로 문화인프라 여건이 열악하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특히 경북도는 2011년을 문화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


을 발표했으나 미술관에 대해서는 6억원을 들여 경주 박대성 미술관 추진


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이마저 무산된 실정이다.


도는 또 낙동강 연안을 향후 10년동안 국제적 수변 생태도시로 조성, 생


태, 관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트 플랜을


수립했으나, 미술관 건립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상북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인 남관 박서보, 서양화의 월북작가 이쾌대, 유


영국, 손일봉, 장두건, 이두식, 한국화의 근원인 김양동 , 소산 박대성,


서예분야의 동각 조수호, 초정 권창륜 등은 걸출한 미술분야의 인물들이


다.


 


이에 대해 심정규 의원은 " 도립미술관 건립은 단순히 몇백억원을 들여


웅장한 건축물을 세우는 단순한 작업이 아닌 경북문화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수 있는 만큼 어떠한 문화 예술 정책보다도 우선해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의원은 또 " 언젠가는 건립될 도립 미술관 건립에 대비, 현존하거나 작


고한 지역 출신 혹은 지역과 관련이 있는 미술 작가들의 소장품과 작품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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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용
심의원 경북도의 문화정책에 대한 아주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03/30 09:3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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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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