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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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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와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물막이 설치공사를 한 임시보 점검을 위해 사건 이전, 현장 방문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의회는 11일 긴급 의장단, 상임위원장당 간담회를 갖고, 지난 8일 해평취수장 보 유실에 따른 구미·칠곡·김천 지역에 단수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책임을 묻기 위해 향후 개최될 임시회 본회의시 조사권 발동에 따른 특별위원회 구성방안과 시민 및 기업체 피해에 따른 보상대책요구 등 단수사태 책임 추궁과 필요에 따라서는 법정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앞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사건이 발생하고 하루가 지난 9일에야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긴급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단수 사고는 8일 오전에 발생했지만, 의회는 하루 뒤인 9일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또 사흘 뒤인 11일에야 의회는 의장단 긴급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 뒷북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의회는 41만 시민의 생활 용수를 공급할 임시보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고 이전 현장 방문조차 하지 않았다가 사건이 터진 하루 뒤에야 현장을 방문하는 등 늑장 대응을 해 시민적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단수 기간 중 형곡동민들은 형곡 도서관이 있는 근린공원의 지하수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시설물 고장으로 오랜 기간 동안 작동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구 의원들이 과연 지역 살림에 대한 감시를 어떻게 했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