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카메라고발

물 난리 났지만, 형곡 시립도서관 내 급수시설 미작동

권 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8일
미작동 사실도 모른 구미시, 민원접수 후 확인해 보니 수중펌프 고장
ⓒ 경북문화신문

 


 


 


갑자기 단수사태가 발생한 8일, 구미시 형곡동 주민들은 시립도서관 내에 설치된 급수시설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다급한 심정으로 물통을 들고 왔던 주민들은 빈 통을 들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렇게도 기대했던 급수시설이 가동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 큰 문제는 관리부서가 수중펌프 고장으로 급수시설이 무용지물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조차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 급수시설 미 작동으로 민원이 빗발친 후에야 시 관계부서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민원 제기 당일인 8일 확인했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지만, 수리를 마치고 정상가동된 것은 단수사태가 마감될 직후인 10일이었다. 전형적인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의 사례였다.












  


이에 대해 김모씨(62세)는 “공원을 이용하거나 긴급한 상황에 대비, 설치해 놓은 이 곳 급시시설은 이번 만이 문제가 아니었다”면서 “ 지난 3월에도 급수대에서 흙탕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이용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 지난 3월 점검결과 탁도가 높아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탁도를 낮추기 위해 10여일간 급수대를 틀어놓아었다”면서 “ 4월 8일 경북환경 보건 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은후 급수로 사용토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시는 또 수중펌프를 즉시 수리하고, 단수에 대처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급수를 끌어올리는 곳이 지하 150미터 지점이고, 수중펌프가 지상및 지하 120미터에 각각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중장비와 교체용 펌프를 즉시 투입할수 없어 민원제기 3일 후인 10일에 수리를 완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발생한 단수사태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평소 관리를 철저히 했어야 할 급수시설이 민원 제기 후 미작동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수리에 들어가는 등 안일한 관리로 이 지역 주민들은 단수 기간 중 더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대해 이 지역 주민들은 “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급수시설의 작동여부를 정기, 수시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아울러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 매뉴얼을 재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상용 기자>


 



권 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