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자·데스크

칼럼/중국 쓰촨성 광안시를 다녀와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7일
구미시의회 윤종호의원
ⓒ 경북문화신문

남유진 시장과 일행은 31일 아침 일찍 대구공항으로 몸을 실었다. 북경을 경유, 등소평의 고향이기도 한 쓰촨성 광안시로 가는 일행은 북경 국내선이 5시간이라는 긴 연착으로 말미암아 공항벤치에서 항공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결국 현지 시간으로 새벽2시가 돼서야 숙소에 도착 할 수가 있었다.


2일차 7시에는 모닝콜이 있었다. 피로가 누적됐으나 모두가 행복한 웃음으로 아침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출발 했다. 쓰촨성 동북부에 위치한 광안시는 면적이 6,344km2이며, 인구는 470만명으로 구미시의 면적, 인구의 10배 이상에 이른다.












  광안시를 방문한 구미시 방문단 일행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시와 등소평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 광안시의 국제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은 많은 의미가 부여됐다. 따라서 부여된 의미만큼 양 도시는 국제우호 도시로서의 경제, 문화 등 적극적 지원과 교류에 많은 기대를 걸게한다.


중국에서는 등소평을 개혁의 총 설계라고 평한다. 등소평이 그 어떤 경제발전계획이나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사람들에게 과감한 실험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제도와 방법을 찾는 권리를 부여하고,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허용하는 "백묘흑묘" 의 논리를 중국사회에 정착시켰기 때문입니다.


 백묘흑묘는 등소평이 남긴 유명한 명언으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다."는 뜻이다. 또 등소평은 "현재의 세계는 개방의 세계이다.(現在的世界是開放的世界)"라는 말을 남겨 그가 시도한 경제개혁의 성격이 어떠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렇 듯 개방은 등소평에게는 숭고한 역사적 지위를 가져다 주었으며, 중국에는 새로운 사상, 새로운 시야, 새로운 추구,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박정희대통령은 언급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때문에 남유진 시장이 충칭대학교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 그리고 구미시에 대한 강의는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충칭의 최고 대학인 충칭대학교 학생들이 강의 후 쏟아낸 질문의 면면을 보면 이날의 강의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그날 "위대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위대한 구미시가 자랑스럽다"는 감회에 젖었다. 바로 박정희대통령의 새마을운동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또 한번 심금을 울린 곳은 중경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찾았을 때었다. 3.1운동 이후 보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독립운동의 전개를 위해 노령, 상해, 서울 등지에서 홀홀단신 모여들어 임시 정부를 수립한 민족지도자들은 단일정부로 통합되기를 바라는 민족적 열망에 따라 상해에 임시통합정부를 수립했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임시정부는 결국 1940년 상해를 떠나 중경에 정착하게 된다.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임정을 중심으로 윤봉길의사 등 많은 선열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애도의 묵념을 올리는 바이다.


우리 일행은 이러한 가슴 뭉클한 역사의 향기를 가슴깊이 들여놓으며, 광안의 농업과 공업의 대표단지인 충칭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했다. 80만km2 넓은 대지에 집단경작을 하는 농업은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는 우리처럼 기술을 보급하고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가꾸기 운동이 한창이었다. 감개무량한 풍경이었다.


또 충칭 경제기술개발구에는 전자정보, 바이오 의약, 신소재 등 산업을 비롯 8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중 4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국가급 개발구는 앞으로 한국산업단지 공단과의  교류확대도 기대된다.












  ▶ 한국과 중국의 농업과 공업 정책에 대해 중국 광안 방송국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윤종호 의원


그리고 광안방송국의 촬영 요청으로 한국과 중국의 농업과 공업 그리고 미래의 한. 중간의


교류 발전에 대하여 인터뷰를 했다


중국 쓰촨성 광안시를 방문한 가운데 국제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목적은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다는데 두고 있다. 양 시(市)간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윈윈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일회성 또는 단기간에 모든 것을 얻을 순 없는 법이다. 끊임없는 노력과 꾸준한 정성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 구미시에 좋은 결과가 선물로 주어지리라고 생각한다.


중국을 다녀온 필자는 이렇게 호소하고 싶다.


"우리경제를 일으켜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답게 구미시민 여러분!살기 좋은 행복도시! 경제 도시 구미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행보 본격화˝..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