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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구미를 등지고 있나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14일
구미교육 성공 관건은 중3생의 역외유출 방지/ 2011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진학 현황 분석
ⓒ 경북문화신문

 


 


 


 


지난 해 구미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6천 363명 중 130명에 가까운 우수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나 역외유출 방지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구미교육청으로부터 입수한 < 2011학년도 전기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학생 중 741명이 구미지역 이외의 고교에 입학했다. 이중 구미에 소재한 경북외고를 제외한 특목고는 41명, 자율형 사립고는 72명, 자립형 사립고 5명, 자율고 8명 등이었다.


이외에도 타지역 예체능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은 52명이었고, 전문계고 386명, 특성화고는 125명이었다.


특히 우수인재들이 몰리는 특목고의 경우 구미소재 경북외고(구미출신 50명)를 제외한 학교별 진학 학생수를 보면 경산과학고 22명, 경북과학고 17명, 인천해사고, 부산해사고 각 1명이었다.


자율형 사립고의 경우에도 김천고 71명, 북일고 1명이었고, 자립형 사립고는 포철고 1명, 현대 청운고 4명이었다. 자율고의 경우에도 풍산고1명 영양여고 7명 등이었다.


특히 구미우수인재들이 대거 김천고로의 유출은 구미고교 교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들 우수 인재들을 구미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구미의 대표적 공립고교인 구미고, 구미여고가 더욱 더 분발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분석결과 23개 시군 중 구미는, 포항 60명, 경산 13명, 안동 11명에 이어 4번째로 뒤쳐졌다. 특히 구미고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2명으로 평년작을 거뒀으나, 구미여고는 단 1명의 합격자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학교와 교사, 교장에 대한 불신풍조를 만연케 했다.


중학교 우수인재를 들여다놓고 둔재로 전락케 한다는 구미지역 공립고교에 대한 만연된 불신풍조가 갈수록 구미지역 중3생 우수인재들을 역외로 유출시키는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동문들의 분발, 그러나 학교는 ?


이처럼 학교에 대한 불신풍조가 만연하면서 양 고교 동문들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해당 학교 출신 교사가 후배들에 대한 향학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교사연고제를 위한 우수동문 교사 찾기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2월 26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인동고의 쾌청한 미래가 구미고, 구미여고 등 명문 공립고의 미래 존재를 위협할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들 양 고교의 동문들을 더욱 더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동문들의 노력과 교장, 교사의 집념이 어우러졌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퇴임을 앞두고 유유자적하거나 출퇴근 시간에 쫓기는 교장과 교사가 존재하는 한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요원하다는 것이다.


실례로 2010년도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전국1위를 차지한 점촌고의 경우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오후 11시 이전에 퇴근해 본 기억이 별로 없을 만큼 교직원 모두가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시골학교인 점촌고가 전국 명문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이면에는 모교를 명문고로 키워보겠다는 동문들의 의지가 큰 힘이 됐다.


조명래 구미교육장은 지난 3월 1일 취임과 함께 학력신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고, 중학교와 고교를 일일이 방문하면서 학력신장을 위한 방안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교육지원청은 운영위원장, 교장,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력신장을 위한 연수회를 계획해 놓고 있다.


구미시 역시 올해부터 구미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70명, 고등학생 42명 등 1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를 연례화 하기로 했고,·타 지역에 비해 배이상 많은 교육경비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 수능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 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구미는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모교를 전국 명문으로 육성시키겠다는 동문들의 각오와 함께 교장과 교사가 오후 11시 이후에 퇴근하는 등 불이 꺼지지 않는 점촌고를 얼마나 밴치마킹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구미교육의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 조성은 바로 우수한 중3생의 역외유출을 막을수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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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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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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