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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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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최근 1년간 구미공단의 생산, 수출, 고용, 금융 등 실물·금융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 고용경기가 차츰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앞서 지난 2010년 2월 상의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10년 동안 구미산단 입주업체는 두배 이상, 생산액 또한 2009년 63조를 돌파하면서 급상승한 반면 10년동안 고용인원이 극소수에 그치면서 고용없는 성장을 우려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구미공단 고용지표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2010년 4월 6만8,003명을 시작으로 11개월 연속 고용인원이 증가하면서 2011년 3월 7만7,288명을 기록,1년 만에 9천285명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 업종에서 고용인원 증가를 주도했다.
전기전자 업종 고용인원은 2010년 4월 4만1,371명을 시작으로 2011년 3월 4만7,390명을 기록하면서 6천19명이 증가했고, 기계업종 고용인원은 2010년 4월 9천230명에서 2011년 3월 1만1,099명을 기록, 1,869명이 증가하면서 고용인원 확대를 주도했다.
또 고용확대와 더불어 생산, 수출, 시중 유동성도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 2010년 4월 생산액은 5조2천억원에서 11월 6조6790억원까지 증가했고, 수출액 역시 2010년 4월 23억43백만불에서 2010년 11월 30억69백만불로 증가했4다. 여기에다 시중유동성(예금은행총대출)도 2010년 4월 5조 380억원에서 2011년 3월 5조 4,200억원까지 증가했다.
결국 지난 1년간 실물경제 지표와 금융지표 모두 상승했고, 특히 고용을 동반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자본․기술집약적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구미공단에서 1년 동안 고용인원이 1만명 가까이 증가한 이유는 그 동안 경직되어있던 고용시장이 경기회복과 맞물려 신규채용(생산직인원 충원)을 늘리며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미산단 입주업체는 2010년 4월 1천297개사에서 2011년 3월 1천429개사로 신규입주업체가 불과 1년만에 132개사가 증가했다. 신규입주 대·중소기업의 추가 고용확대로 구미공단 고용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시행이 고용경기에 청신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팀장은 " 고용이 정체된 상태에서는 추가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이 완료되는 2014년부터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구미가 글로벌IT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 못지않게 기능·연구 인력확보와 인구유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한 김 팀장은 또 "수도권 지역으로 기업이 몰리는 구조적인 결함을 개선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함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필수적"이라면서 " 구미철도컨테이너 야적장의 존치와 구미인근에 새로운 철도컨테이너 야적장의 신설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