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경북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저수지인중 하나인 상주 공검지가 29일대구․경북 최초로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그 동안 국가습지 지정을 위해 2010년 7월 공검지 생태조사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부터 환경부에 국가습지 지정 및 람사르습지 등록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첫 결실로 상주 공검지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정 논습지로 지정된 것이다.
국가습지로 지정받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각종 습지보호사업 및 습지이용시설 설치사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급 감시원을 고용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 및 생태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약 1,400년 전 후삼국시대 벼농사를 위해 조성된 대표적인 저수지의 하나인 상주 공검지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역사 그 자체이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멸종위기 동물인 말똥가리와 원앙,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7종을 비롯 식물 79종, 포유류 11종, 조류 63종, 파충류․양서류 11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보전할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도는 논습지 뿐만 아니라 긴 해안선과 광활한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연안습지와 산지습지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산지습지 학술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근거로 가장 우수한 습지를 1개소를 선정해 국가습지로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습지인 울진의 월송정 습지도 학술조사를 통해 국가습지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