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무고한 인명이 피해를 입자, 우리 국민은 진솔한 심정으로 애도를 표하면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일본 돕기 성금 마련'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성금 모금 마련 캠페인이 한창이던 지난 4월, ' 우리 일본을 도와주세요'라고, 서울 한복판에서 울부짖던 한국 유학생 출신 일본 여대생의 눈물은 온 국민을 감동시켰다. 생명의 희생앞에 만인의 감정은 동일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일본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혔고, 한국 국민의 격앙된 감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30일 현재까지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 희생자 돕기에 온 국민이 한결같이 마음을 함께하고 나선 뜨거운 사랑이 채 가시기도 전인 7월 초, 일본은 독도 관련 일본 교과서를 왜곡한데 이어 한국 국적 민간항공기의 독도 상공 비행을 문제 삼아 외무성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한 항공 이용자제를 지시하는 치졸한 작태를 보였고, 다시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고 나선 것이다. 이은 인면수심의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5시 현재 수해피해 상황을 잠정집계한 결과 산사태등 풍수해와 안전사고 등으로 6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등 7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다 1만38동의 주택이 침수되면서 서울지역에서 2천732세대에 4천420명, 경기도에서는 4천218세대에 9천145명 등 모두 7천127세대에 1만3천9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1천274세대, 2천397명은 인근 학교와 관공서, 마을회관 등에 수용돼 구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 지금 국가적 재난 사태를 맞고 있고, 온 국민은 애도의 감정으로 깊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은 물려받은 일제 강점기의 비인간적인 혈통 속에 배를 띄우고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초상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일본의 이러한 작태를 한국 국민이 용서할리 만무하다.
늑대의 탈을 쓴 일본, 고래적부터 해안가를 침략해 수탈을 일삼던 왜놈의 도적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관용과 사랑은 사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