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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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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지난 9개월 동안 대구권 취수원 도개면 이전문제로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10여 차례 관계기관 항의방문과 시민참여 10만 명 서명운동 등으로 대응해 왔다. 최근 ‘반추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발표를 인용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며 반추위(위원장 신광도 김재영)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영남일보 7월29일자 8면) 또한 김성조 국회의원도 보도 자료를 냈다. 그 내용은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경제성 없다” 제3의 방향 모색해야 할 듯 제하에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경북. 대구권 맑은 물 공급사업’ 이른바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사업이 비용편익분석 결과 ‘경제성 없음’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반추위(反追委)에 힘을 실어줘야
이러한 가운데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양경모)는 지난 달 28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는 여론을 호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최근 대구 출신 배 모 국회의원은 식수(食水)와 경제성을 연관하는 논리(論理)는 비약이라며 KDI 발표를 반박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엉뚱하게 같은 맥락의 발언을 하면서 대구 편에 손을 들어 주었다. 양 위원장은 ‘낙동강 취수원 이전추진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계속 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분위기는 취수원 물 전쟁은 구미시 승리로 자축하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문제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필자가 볼 때 물 전쟁은 지금부터라 생각한다. 이참에 시민들은 시의회와 반추위에 힘을 실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경북도는 불구경만 하나
최근 대구(시장 김범일) 측 주장은 구미공단에서 배출되고 있는 250여종의 미량유해물질과 1천300여종의 화학물질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대구시에 공개하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KDI는 취수원 구미 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결과 0.86, 정책적 판단을 가미한 계층적 분석(AHP) 0.397로 계상했다. B/C분석은 통상/이상, A HP 분석 0.5 이상일 때 사업의 타 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취수원 이전 문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다투고 있는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언제까지 남의 집 불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현재 대구 경제는 구미공단이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안이다. 구미시민들은 이쯤에서 대구시가 한 발 물러서서 처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