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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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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세상을 변화 시킨다
한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안철수 원장은 평화재단과 청춘콘서트란 이름으로 대학의 젊은이들과 소통을 하며 만들어낸 ‘겨자씨(작은 씨앗) 바람’이 안풍(安風)이다. 주요 멤버로는 안 원장의 정치적 멘토인 前 환경부 장관 윤여준, 서울대 교수 박세일, 소설가 김홍신, 前 청와대 경제수석 김종인 등 보수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문규현 신부 등 진보 인사, 그리고 시골의사 박경철, 개그맨 김제동, 탤런트 김미화, 김여진 등이 게스트로 ‘안철수 사람들’ 목록에 이름이 올라있다. 그리고 평화재단은 박원순 희망제작연구소 상임이사가 있다.
지난 5일 동안 안철수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낸 것은 잘못된 한국정치와 잘못된 언론을 바로 잡기를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물러나고 갑자기 돌풍 같은 쓰나미를 몰고 온 안풍(安風) 바람은 해방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냄비 뚜껑 같은 한국정치
미국식 민주주의가 들어온 이후 우리 정치가 100년 만에 뿌리째 흔들리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다. 지난달 금오공대 강당에서 청춘콘서트란 이름으로 젊은 대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안 원장과 시골의사 박경철이 2시간 동안 주고받은 대화내용을 볼 때 안 원장은 정치할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안철수 돌풍은 한국정치의 핵(核)으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잠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안풍(安風)이 일어난 후 박 모씨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예를 들어 유권자는 이순신 장군을 좋아했는데 왜 계백 장군에게 지지를 보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안 원장은 과학자로 노벨상 길로 가야
지금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냄비뚜껑 같은 현상은 상식 밖의 일로 좀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이번 일로 지난 4년간 독무대로 꼽혀온 박근혜 캠프에 적신호를 던진 것은 한국정치의 발전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한나라당 홍준표 당대표 말에 따르면 안풍(安風) 바람은 이번 주 안에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두고 봐야겠다. 미국의 빌 게이츠가 대통령이 될 수 없듯이 안 원장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퇴치한 한국의 과학자로서 노벨상과 과학 대통령 방향으로 가는 것이 본인은 물론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철수가 앞으로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액션을 취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