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가칭) 해마루 초교 건립, 백지화 위기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부지매입비 놓고 수공, 교육지원청 이견
ⓒ 경북문화신문

.




<사진/ 해마루 초교 설립이 절실한 옥계동>


 


 


교육과학기술부 중앙 투융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건립이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진 구미시 양포동 (가칭) 해마루 초등학교가 한국 수자원 공사와 구미교육지원청이 부지매입 비용에 대해 이견차를 보이면서 건립자체가 불투명하게 됐다. 한국 수자원 공사가 당초 요청한 21억원보다 50억여원이 많은 73억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5일 해마루 초교 설립안이 중앙투융자 심사를 통과하자, 구미교육지원청은 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매입비를 2012년 예산에 편성하기 위해 2010년 기준, 조성원가의 70% 수준인 21억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의뢰했다. 하지만 수자원 공사측은 부지매입비로 73억원 이상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앞서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 심사를 앞두고 조성원가의 70%인 21억원을 부지매입비로 지불해야 한다는 수자원 공사측의 회신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중앙 투융자 심사 통과 후 교육지원청이 21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은 수자원 공사측의 회신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수자원 공사측은 부지매입비와 관련 중앙투융자 심사를 앞두고 조성원가의 70% 수준인 21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회신과는 달리 2002년 3월 19일자로 개정된 건설교통부 고시계획이 변경돼 초중고 각 1개교의 학교용지가 신설, 추가 되었기 때문에 부지매입비로 감정가 예상치인 약 73억원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 현재 시행중인 학교용지 확보등에 관한 특례법제4조 3항 1호에는 무상으로 공급하도록 돼 있고, 학교 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 5항에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 이익의 범위 안에서 무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어 학교부지 매입비 산정은 수자원 공사측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설립 수요 발생의 원인이 구미국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택지 조성의 결과이기 때문에 개발사업의 주체인 수자원 공사측이 학교 용지 확보등에 관한 특례법의 취지에 맞게 학교부지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옳다"면서 " 당초에는 조성원가의 70%인 21억원을 부지매입비로 통보해 놓고 중앙투융자 심사까지 마친 상태에서 최소 5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 소요되는 감정가격으로 매입하라는 것은 도저히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미4공단 옥계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해마루 초등학교 설립안이 어렵게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 했으나, 수자원 공사측이 중앙투융자 심사 이전, 구미교육지원청에 통보한 부지매입비와 심사후 밝힌 부지매입비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이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