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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2백여 시민 열광,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

김호숙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시민 가슴 적신 자비의 소리
ⓒ 경북문화신문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면서 구미시민의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은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 태조산 도리사 (주지 법등스님, 대한 불교조계종 호계원장)경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김동영 구미경찰서장, 김용창 구미상의회장, 황경환 도리사 신도회장, 황보 걸 농협 구미시지부장, 도의원,시의원과 신도, 시민등 2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솔바람 음악회는 부대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뉘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 불교 조례종 도리사가 주최하고,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 기획단이 주관했으며, 구미시와 도리사 신도회가 후원했다.












  


▶나눔 부스 운영


음악회에 앞서 낮부터 열린 나눔 부스 운영에는 금오종합 사회복지관(관장 도리사 주지 법등스닌), 구미지역 아동센터, 경북구미 아동 전문기관, 구미학대아동 그룹홈, 문수의 집, 금오재가 노인 자원 서비스 센터, 금오노인 복지 센터 자비의 집, 연꽃 어린이 집 등이 참여해 부처님의 자비를 온누리에 펼쳤다.


직지사 복지재단( 단장 법성스님)도 함께 홍보 활동을 펼친 나눔부스 운영에는 특히 다문화 건강가정 지원센터, (사) 아름다운 가정만들기(이사장 김연고)가 '시각 장애인 달빛 걷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등 50여명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 솔향기 가득한 산사를 걸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옛 선조의 뜻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솔바람 음악회


▷1부/ 우리가락


저녁노을이 내리는 오후 7시, 솔바람 음악회를 알리는 범종 소리와 함께 음악회가 시작됐다. 음악회에는 특히 대구시립극악단(지휘 주영위), 소리,춤, 화랑 작곡가 백규진, 영화 서편제와 천년학(감독 임권택)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태평소 솔로 최민영, 밴드 아프리카 보컬 윤성, 선글라스 턱수염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솔바람악회와 함께 한 참석자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울려퍼진 우리가락과 우리소리는 초저녁 솔바람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정취와 어울려 대자연의 울림으로 승화됐다. 더군다나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 우리가 원하는 나라, 배 띄어라' '태평소, 최민영' 영화 왕의 남자 주제가 인연, 박타령에 윤성, 백두대간(작곡 백성기)지휘 주영위 등 출연진의 열창은 관중들을 감동시켜 앵콜'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2부/ 가수 박상민의 특별무대


1993년 1집 start로 데뷔한 이후 2008년까지 정규엘범 12집, 싱글엘범 4집을 낸 가수 박상민의 특별무대는 한껏 감동을 자아냈다.


선글라스 턱수염의 가수 박상민의 독창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가창력, 관중을 움직이는 설득력은 일품이었다. 음악의 세계로 빨려들어간 솔밭 사이사이에 앉아 있는 관중들, 관중 속에 앉아 있던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등 내빈은 물론 손자의 손을 잡고 찾아온 할머니, 할아버지, 다정스러운 연인,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들, 도리사 경내 관중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열광했다.












  


청바지 아가씨, 무기들아 잘 있거라 등 박상민의 희트곡이 1시간 30분간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밤이 깊어가는 줄을 모를 만큼 열광적이었다.


잠시 노래를 멈춘 박상민은 어지러운 건강상태를 들려준 뒤 '모두가 갖고 있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중을 향해 혼심의 힘을 다한 박상민, 그는 관중들에게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음악회 이모저모


솔바람 음악회에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김천, 상주, 예천(원장이 인솔한 룸비니 유치원생과 부모)등지에서도 참석했다. 이들은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가 솔향기 그윽한 솔밭에서 볼거리와 수준높은 음악회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2천200명이 넘는 관중들은 도리사에서 나눠 준 주먹밥과 떡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또 스님이 나눠 준 스펀지방석을 깔고 앉아 질서정연하게 음악회를 즐겼다. 솔밭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은 관중들은 진풍경을 이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을 정리하고 돌아가는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눔 부스 운영에 참가한 복지단체와 시각장애인 그리고 봉사자들, 도리사 탬플스테이(담당 인법스님)의 공예품, 천연 염색 전시, 먹을 거리 마당등은 또 다른 대중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비춰주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어 보이신 법회에 ‘영산회상’이 있다.아도스님께서 주민을 모아놓고 이들에게 악기를 들고 두드리며 춤추게한 ‘도깨비놀이’가있다.


이것이 이어져, 무을면 수다사에 ‘무을풍물’(영도대왕 당시 매귀) ,즉 무을수다사 ‘주지 정재진스님’이 펼쳐낸 무을 풍물이 있다, 무을 수다사에 ‘상쇠’로 이어지는 그 계보가 뚜렸이 있다, 무을 풍물중 마지막 가락이 ‘영산다더래기’이다,


우리내 삶의 아품을 신명으로 풀어주신 부처님의 자비심!,


도리사 솔바람 음악회는 부처님의 자비법문이다, 2000년을 이어주는 ‘영산법문’이다.


▶10월1일 도리사내 아도화상 다례재(阿道和尙 茶禮齎)


 


솔바람 음악회에 이어 ‘10월 1일, 11시에 도리사내 아도화상 다례재(阿道和尙 茶禮齎)가 있다,


다례재,는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와서 전법륜을 굴려 불교를 전법한 뜻을 기리기 위한 불교전통문화행사로 태조선원 뒤 아도화상 성상 앞에서 봉행된다,


여러 대덕스님과 내빈을 모시고, 웅산 법등 주지스님을 법주로, 차를 올리는 헌다와 향,초, 꽃, 쌀, 과일를 올리는 육법공양을 봉행하게 된다, 공양이란, 부처님과 진리(법)과 스님, 삼보께 올리는 정성스러운 모든 것을 공양이라 한다,


도리사는 또 아도화상의 뜻을 잇는다는 뜻에서 ‘아도화상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2002년부터 시작, 매년 학기별 두 차례씩,초,중,고등,학생에게 지급해 왔는데, 2010년부터 초,중등학생에 대해 의무교육이 되면서 고등학생 10명에 각 100만원씩 1,000만원과 대학생에 각 120만원씩 1,200만원 등 일년에 총 2천200만원을 지급하고있다, 장학금 수급 대상은 구미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기초생활 대상자에 속하지 않는 차상위증 학생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리사 (법등스님 주지)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 구미시민에 자비실천을 하고있다. 2010년,6월 27일, 더프라미스(the promise)국제구호단체 창립에 초대이사장에 추대돼 첫 사업으로 미얀마에 학교를 짓기도 했다. 더프라미스 국제구호단체는 6,25 사변때 우리나라가 받은 참전나라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어려운 나라에 학교를 지어 무명에서 깨치게 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운영, 전통문화체험의 장을 열고 있다.


▶도리사


25번 국도에서 도리사로 접어들면 팔작지붕 을 한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일주문 현판에 씌여있는 ‘海桐 最初 伽藍 聖地 太祖山 桃李寺’란 글귀를 접하고 보면, 이곳의 도리사가 유서 깊은 곳임을 한눈에 알게 된다, 신라천년을 지탱해온 정신적 사상적, 발원지가 바로 해평 도리사 이다. 신라가 불교 사상을 국가 기본이념으로 했다는 것은 ‘화랑오계’에서도 잘 나타나있다.


일주문을 뒤로하고 4.5키로미터, 약10리의 가파르고 굽은 산길를 올라가면 솔나무 사이에 도리사가 자리 잡고 있다,


도리사는 신라 최초가람이다, 신라 눌지왕 서기 417년(삼국유사)에 묵호자(墨胡子)에 이어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신라로 건너와 불교의 전법륜(轉法輪)을 굴리기 위해서 당시 일선군(선산) 모례장자의 집에 머물면서, 고난에 시달리는 사람을 돕기위해 불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 신라에는, 타국의 신앙과 문무에 배타적이었다, 아도스님은 승려의 신분을 숨기고, 낮에는 가축 기르는 노동을 하며 주민을 도와주고, 밤에는 불법을 펴기 시작하여 신도가 많아졌다,


눈이내린 추운 겨울, 태조산 기슭에 때 아닌 복사꽃이 만개해 피어있는 것을 보고 신령스런 곳이라고 생각한 아도화상은 이곳에 절을 지어 이름을 ‘도리사’라고 했다.


<김호숙 취재본부장>


 


 



김호숙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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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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