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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신문·경북타임즈 창간14주년 기념] 장석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에게 듣는다!
새로운 보수주의 가치 확립
21대 경북 총선 100% 압승!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30일(목) 13:38
ⓒ 경북문화신문
경북문화신문·경북타임즈가 창간 14주년을 맞아 장석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 위원장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1시간 30분 내내 경북과 구미의 경제 문제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고졸자들의 신화요, 노동자들의 희망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온 장 위원장에게 경북도와 구미시의 발전 방향과 국정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석춘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입니다. 소회를 밝힌다면?
제21대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책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의 포퓰리즘 정책 남발로 인한 반등의 효과로 지지율이 오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당이 위기에 처해있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경북도당 위원장으로서 당이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재정립하는데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여 민심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탁상공론에 그치는 말뿐인 정치가 아닌 경북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중심의 정책이 중앙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역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자유한국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가 실패라 주장하고 있는데, 구체적 예를 든다면?

문재인 정권은 집권 2년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실험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투자, 고용, 생산, 수출을 비롯한 모든 경제지표는 폭락했고 빈부 격차는 사상 최악으로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에서 기업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성과가 좋아지면, 제품을 더 생산하기 위해 노동수요와 임금을 늘립니다. 이같이 민간 경제가 성장의 기본이라는 것은 경제원론에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소득주도성장’은 임금을 먼저 늘리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국민들이 늘어난 임금과 시간을 할애하여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진다는 거꾸로 된 구조입니다. 실제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경영에 부담감을 느낀 영세상인,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인원감축, 파산을 함으로서 청년들은 물론, 가장들의 일자리까지 사라지는 실정입니다. 이미 IMF를 겪은 세대들은 현 시점이 더욱 먹고 살기 힘들어 졌다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금이라도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소득주도성장’을 즉각 폐기해야할 것입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에 대한 장석춘 위원장의 생각은?
여야 4당이 다수를 앞세워 패스트트랙을 밀어부쳤습니다. 특히 제1야당과 합의하지 않은 선거법 개정은 국민들을 기만한 무책임한 정치 야합이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거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서는 의원 수를 50명 늘려야한다’, ‘지역구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등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해도 의원 수는 늘어나지 않는다면서 패스트트랙을 강행하더니,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의원 정수 확대를 얘기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 수를 30명 줄여 270석으로 줄이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여야 4당이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당장 철회하고, 의원 정수 축소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서는 지역구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후폭풍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의원 정수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면 국민들이 단호히 심판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2018년 구미시장 선거의 패인을 분석 한다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만을 수성했습니다. 그만큼 어려웠던 선거였으며, 국민들이 한국당에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를 내리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수의 심장 구미를 민주당에 넘겨준 것에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공천은 정해진 룰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한국당이 구미 시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성찰과 반성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미시민의 소중한 선택을 받으신 장세용 시장님과 구미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치하여 구미에 닥친 경제문제,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대구공항 이전에 대한 장석춘 위원장의 생각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로 군위군, 의성군 2곳으로 선정한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비용 문제로 1년간 표류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정치권과 지역에서 하루라도 빨리 이전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는 연내에 최종 부지를 결정한다고 약속했습니다. 구미 입장에서는 공항 이전은 매우 큰 호재입니다. 공항이 이전 될 경우 1만명 이상의 인구가 구미로 유입 될 것이라 전망되며, 기업들은 항공 물류거점 도시로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러한 이점은 구미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대폭 늘려줄 것입니다. 또한 신공항과 관련해 12만명 이상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구미시민이 상당한 항공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침체된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라도 경북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가 용인으로 가게된 것은 수도권규제완화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구미가 탄생한 이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민 전부가 한 마음이 되어 염원했던 ‘SK하이닉스 유치’가 물거품이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공장총량제로 제한된 수도권 지역에 특별물량 공급을 추진하여 규제를 풀고, 기어코 SK하이닉스를 경기도 용인에 유치시켰습니다.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여 국정을 운영하여야 함에도 그 의무를 저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은 나쁜 선례를 남겼고, 수도권규제정책은 사실상 무력화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문재인 정부의 지방 죽이기 정책은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며, 수도권과 지역간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갈등은 증폭 될 것이라 보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경제,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 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여 입법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구미시 국회의원으로서 대기업을 구미에 유치시키기 위해 세제혜택, 공단 분양가 인하 등과 같은 지원방안을 정부,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가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상북도에서 자유한국당의 내년 총선 목표는?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목표치는 명확합니다. 경북 지역 전 의석 수성입니다. 민생경제는 바닥으로 치닫고, 국가안보는 굴욕적 대북정책으로 파탄에 이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선거법 개정까지 밀어붙이면서 장기 집권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등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독주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의 목표는 내년 총선 압승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을 넘어 보수 재건을 통한 정권 창출의 교두보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현 정부 들어서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TK 패싱’에 대해, 경북 지역에서 한국당의 압승으로 경북 홀대론에 강력한 경종을 울려야 할 것입니다.

ⓒ 경북문화신문
내 인생의 책이 있다면?

미국 공화당의 상징적 원로로서 존경받는 배리 골드워터의 ‘보수주의자의 양심’입니다. ‘보수주의자의 양심’은 미국 진보 정치가 20년 이상 지속되던 때에, ‘보수’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며 보수주의를 정치적으로 결집시킨 배리 골드워터의 이념이 잘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함에 있어서 배리 골드워터의 인간 전반을 고려하는 자세와 보수주의자로서의 양심을 본받아, 보수대통합에 미력하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자산업이후 구미 경제의 대책이 있다면?
세계 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아우르는 4차산업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저는 4차산업을 대비하여 미래 먹거리 사업인 탄소산업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구미가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의 거점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5G 통신의 기술개발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구미로 확정이 났습니다. 지난해부터 국비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이었는데, 공모에서 구미가 선정됐다고 하니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5년간 총 1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구미 경제에 상당한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렇듯 4차산업은 시름을 앓고 있는 구미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 구미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덧붙여 4차산업의 하나인 배터리 산업을 구미형일자리와 연계시켜 구미 경제를 살리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을 만나 배터리 사업장을 해외 대신 구미5공단에 유치시켜 달라 권유했습니다. 정부, 경북, 구미, 기업 등 구미형일자리 유치와 관련된 모든 기관이 차질 없이 협의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4대강 보 해체에 대한 장 위원장의 판단은?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명백한 진실은 4대강 사업을 실시하기 전인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3년 동안 무려 28조 6천 억 원을 투입했지만 당시 4대강 수질은 더 나빠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4대강 정비 사업을 실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4대강 사업 이후 강 퇴적토 준설 등으로 홍수위가 낮아져 대규모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치수체계를 구축했고, 팔당댐의 5배에 달하는 수자원 확보로 가뭄 발생 시에도 취수 장애 없이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졌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무조건적인 ‘적폐’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일삼고 있습니다. 4대강 인근 지역 주민들과 농민의 의사는 철저히 배제된 채, 과학적 검증보다는 정치·이념 논리가 반영된 보 해체 결정은 단호히 배격하며 보 해체는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21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남은 임기 동안 자유한국당의 내년도 총선 압승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황교안 대표님께서 전국적인 장외투쟁을 감행하면서까지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것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경북 지역을 보수 텃밭이라고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교묘한 선심성 국민 혈세 퍼주기로 인해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100년 집권’, ‘총선 200석 확보’를 운운하는 오만한 집권 여당을 경북지역 주민들이 선두에 서서 냉엄한 심판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자유한국당 지지율 30%대 회복에 대해?

현재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0%를 훌쩍 뛰어 넘고 있으며, 민주당과의 격차는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원인은 바로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을 바탕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했지만, IMF 이후 최악의 실업율과 깊어가는 경제 불황으로 온 국민은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에 큰 실망감을 느끼며, 경제문제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띄울 수 있는 저희 한국당을 지지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경북의 문화, 예술에 대한 구체적 발전 방안이 있다면?
경북 지역은 면적이 넓고 전통적으로 농업지역인 관계로 인구가 밀집된 도시와는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인프라를 점차 확충해 나가는 것과 별도로 군 지역을 비롯한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서 찾아가는 예술 활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구미시의 경우에는 인구 43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저변이 취약하여 멀리 대구까지 가서 공연이나 전시를 즐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경북과 특히 구미시의 특색에 맞는 관광벨트 조성이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 이상 문화의 불모지가 아닌 명품 문화 도시 구미로 발돋움해야 할 때입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은 경북문화신문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경북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문화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향하는 격변의 시대 속에 있습니다. 경북문화신문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경북도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어 경북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경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정론직필의 모범 언론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경북문화신문

장석춘 국회의원(경북도당위원장) 약력
-경북 예천 출신
-청암고 졸업
-LG전자노조위원장, 한국노총위원장 역임
-대통령 고용노동특별보좌관 역임
경북문화신문 기자  gm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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