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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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원의 세상읽기(72)]대선 면접관으로서 할 일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말한다. 드디어 피가 마르고 가슴 졸이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동시에 유권자인 우리 국민들에겐 평가의 시간이 부여되었다. 유권자는 심판관인 동시에 면접관이기도 하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잣대를 가지고 판정을 하게 되면 신뢰를 담보할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21일
그린슈머, 플로깅, 비치코밍, 에코 워리어가 뭘까?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개인의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친환경 마케팅은 세계적인 메가트렌드 중 하나다. 친환경이 전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현상을 이해하려면 우선 배경부터 알아야 한다. 1997년 ‘지구온난화 방지 교토 회의’에서 채택된 ‘교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21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9)]그가 떠나도 더욱 공덕을 노래하였다(去而益詠)
《천자문》 주석에 “그가 떠나가고 나서, 백성들이 더욱 그를 사모하여 〈감당〉시를 지어 ‘무성한 감당나무를 베지 말고 치지 마라. 소백께서 초막으로 삼으셨던 곳이다.’라고 하였으니, 은택이 사람들에게 들어간 것이 깊음을 알 수 있다.[及其去也 則民益思慕 作甘棠詩 曰蔽芾甘棠 勿翦勿伐 召伯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1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71)]대선 데칼코마니, 에베레스트*
대선 때가 되면 누구든 나서서 국가의 이익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 온갖 관습, 법률, 이념과 통념, 상식 등이 동원되어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세세한 차이까지 분석해낸다. 헌법상 ‘최고의 통치권자’를 뽑는 만큼 이같은 지대한 관심은 당연한 일이며, 여기엔 수다한 방법론이 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07일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2021년 초 보건복지부는 10년마다 새롭게 세우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하며 2018년 70.4세였던 건강수명을 2030년에는 73.3세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과거에는 단순히 오래 살게 하겠다는 기대수명 늘리기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을 중요한 지표로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07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8)]감당나무 아래에 머무니( 存以甘棠)
《천자문》의 주석에 “주나라 소공 희석이 남쪽 제후국에 있을 때에 감당나무 아래에 머물렀더니, 남쪽 제후국의 사람들이 그 교화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周召公奭 在南國之日 止舍於甘棠之下 南國之人 無不從其敎化焉]”라고 하였다. ‘존이감당(存以甘棠)’이란 구절은 주나라 소공의 고사이다. 주나라 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2월 03일
서재원의 세상읽기(70)]희망편지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거나 죽어가는 국민들이 많은데도 이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정부 그리고 정치인들. 현재의 정치인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5~10년 후를 예측할 수 없을진대 더구나 10~20년 이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대선을 앞둔 지금 난무하는 공약들을 보라. 남녀는 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1월 25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7)]직책을 가지고 정사에 종사한다(攝職從政)
《천자문》의 주석에 “배움이 넉넉해지면 맡은 관직의 직책을 잡고 나라의 정사에 종사할 수 있다. 자로의 과단성과 자공의 통달함과 염유의 재주에 관하여 공자께서는 모두 정사에 종사할 만 하다고 인정하신 것이다.[學優則可以攝官守之職 從國家之政 如子路之果 子貢之達 冉有之藝 夫子皆許從政也]”라고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1월 15일
서재원의 세상읽기(69)]바이러스 플랫폼
지금 전 세계를 끔찍한 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바이러스는 흔한 감기에서 코로나 19까지 인간에게 온갖 질병을 선사하는 생물적 존재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바이러스란 말만 들어도 저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생물적 존재 외에 컴퓨터 네트워크 세계에도 바이러스가 있다. 이는 인간이 발명했고 인간에 의해 프....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1월 0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6)]배움이 넉넉하면 벼슬에 올라서(學優登仕)
《천자문》의 주석에 “≪논어≫ 〈자장〉편에서 자하가 ‘배움이 넉넉하면 벼슬한다.’라고 하였으니, 배우고서 남은 힘이 있어 벼슬하면 그 배운 것을 실험함이 더욱 넓을 것이다.[子夏曰 學而優則仕 蓋學有餘力而仕 則驗其學者益廣也]”라고 하였다. 배움이 충분한 상태로 벼슬에 올라야 한다. 반대로 배움이 넉넉....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2월 31일
건강칼럼]사회적 스트레스가 쌓이는 지금 마음 챙김이 필요!
코로나19 대유행은 전 세계, 전 세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차적으로 의료적 위기 상황이지만, 바이러스가 가진 전염력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변화를 야기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경과하며 사람의 심리, 대인관계, 생활 패턴의 변화는 축적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하기가 어렵다.◇ 현재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2월 3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68)]마을의 시간
철마다 모은 도라지, 모과, 블랙베리, 오가피 등이 잘 어울어져 익어가면 한데 걸러서 2차 숙성을 한다. 거를 때는 무척 진한 향이 코를 찌르는데, 시간이 만들어 내는 놀라운 내음이 마당 가득 퍼진다. 아마 이런 향을 색으로 비유한다면 맑고 투명하면서도 비어있는 듯한, 그러면서 바다 위에 뜬 황혼이 함께 연상....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2월 27일
편집장의 편지]지산 샛강 큰고니, 제2의 고향은 `구미`
철새가 날아오는 계절이다. 지산 샛강은 월동을 위해 찾은 큰고니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고니들의 울음소리가 이렇게 괴이하고 클 줄이야. 입구에만 들어서도 시끌시끌하다. 먹이를 찾기 위해 부리를 물속에 넣고 꼬리를 하늘로 치켜세우는 자맥질이 서툰 회갈색의 어린 고니가 어찌나 귀여운지. 때때로 보여주는 날....
안정분 기자 : 2021년 12월 15일
건강칼럼]흔한 손발 저림, 무엇때문일까?
◇ 팔이나 다리가 눌려서 피가 잘 안 통하다가 풀리게 되면, 눌렸던 부위 밑으로 저린 느낌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손발 저림이 생기면 혈관이 막히는 문제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저림 증상을 일으키는 해부학적 원인은 혈관보다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겼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7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4)]영광된 사업의 바탕이 되는 것이고(榮業所基)
《천자문》의 주석에 “영업(榮業)은 바로 영광스럽고 빛나는 일이니, 그 기본은 바로 ‘부모 섬김을 바탕으로 하여 임금을 섬긴다[資父事君]’는 이하의 일들을 가리킨다.[榮業 卽榮耀事業 其所基本 卽資父事君以下事也]”라고 하였다.‘영광된 사업[榮業]’은 군자의 일이며, 군자의 일은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2월 06일
서재원의 세상읽기(67)]강신주의 사랑 그리고 청중
지식인이 무너진 우리 사회. 그러나 강신주만은 무너지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 적어도 자신의 삶과 메시지가 어긋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대중에게 중간자로서 존재하고 싶어 하는 자세도 그러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강신주 덕분에 일상과 철학이 밀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래전엔 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1월 3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3)]마무리를 신중히 하여 마땅히 아름답게 해야 한다(愼終宜令)
《천자문》의 주석에 “반드시 끝을 신중히 해야 훌륭한 것이 되니, 《시경》 〈대아(大雅)·탕(蕩)〉에, ‘처음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마침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라고 하였다.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존재한다. 하지만 끝을 처음처럼 하기란[始終一貫] 결코 쉽지 않다. 《논어》 〈자한(子罕)〉에서는, 공자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1월 22일
건강칼럼]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 일상의 알레르기
연일 전국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대를 육박하며 코로나 4차 유행에 접어든 상황에서 공공장소에서 재채기 한 번하는 것도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 모두가 코로나 감염증에 예민해진 탓도 있지만 이런 일련의 증상이 알레르기와 구분이 가능한지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정확히 알아보자.◇ 알레르기 비염,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7일
서재원의 세상읽기(66)]문화도시로 가는 길
요즘 BTS와 오징어 게임이 K-콘텐츠의 위상을 한껏 끌어 올리며 바야흐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강국의 모습을 실감하는 중이다. 이에 발이라도 맞추는 듯 얼마 전 소극장 공터다에서는 구미 문화도시 시민 포럼이 있었다. 중년층으로 구성된 풋(foot) 소리 공연이 오프닝으로 흥을 선사하고, 시민참여와 거버넌스를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1월 15일
박상수의 세설신어(72)]시작을 독실하게 하는 것이 진실로 아름답고(篤初誠美)
《천자문》의 주석에 “사람이 시작에 독실하고 정성을 다하면 참으로 아름답지만 아직은 이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人能篤厚於始 則誠爲美矣 而猶未也]”라고 하였다. 또한 “처음이 있고 끝이 있다.[有始有終]”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먹었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아름답다. 불교에서도 처음 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1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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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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