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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절제가 빚어낸 존재감
나무에서 욕망을 충분히 아는 사람의 절제가 묻어난다. 욕망이 부재해서가 아니라 존재하는 욕망을 적절히 통제하는, 얼마든지 미칠 수 있는데도 미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의 존재감같은 그 무엇이 서려있다...
안정분 기자 : 2022년 08월 31일
박상수의 세설신어(93)]형제는 같은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同氣連枝)
《천자문》의 주석에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함께 받았으니, 나무에 비유하면 부모는 뿌리이고 형제는 가지가 서로 이어진 것이다. 형제가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어찌 서로 사랑하지 않을 자가 있겠는가.[兄弟 同受父母之氣 比諸樹 父母 根也 兄弟 枝之連也 爲兄弟者知此 則豈有不相愛者乎]”라고 하였다. 그래서 형....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30일
학생기자의 포스트잇]케이크맨
“괜찮아?” 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누군가를 위로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어릴 적부터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은 내게 참 쉬운 언어였다. 내가 했던 '괜찮아'는 힘들어보이는 친구에게 위로의 언어로 아무생각 없이 뱉곤 했던 말이다. 그래서 나는 꽤 위로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몇....
김예은 학생 기자 : 2022년 08월 24일
데스크칼럼]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 ‘김장호 시장의 워딩’
민선8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장에서 김장호 시장의 워딩이 못내 아쉽다. 무엇보다 구미시의 최대 현안과 관련된 발언이기에 좀 늦은감이 있지만 짚어본다. "취수원 문제는 대구시의 현안이다. 구미의 현안은 아니라고 본다." 대구 취수원 다변화 추진에 대해 검토한 내용이 있냐는 어느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한 ....
안정분 기자 : 2022년 08월 24일
기고]대구·구미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 ˝물 문제로 분열되면 안돼˝
사람과 문화, 우리나라 3대 도시까지 반열에 올랐던 인구 250만의 대구. 그리고 산업과 일자리,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까지 차지했던 경북의 중심도시 구미. 이 두 지역은 명칭만 다를 뿐 하나의 생활권이고 구미는 대구의 위성도시이며, 구미 유동인구 60만의 상당수는 거의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3일
기고]시민+청문관, 청렴 이어주는 오작교 되길
’시민청문관‘이라는 제도에 대해 많이 낯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제도는 경찰청에서 보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운영하는 제도이다.경찰관은 직업 특성상 부패에 취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정한 업무를 요하는 직업군이기도 하다. 그래서 경찰 조직에게는 청렴성 요구가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20일
박상수의 세설신어(92)]깊이 품어주는 형제는(孔懷兄弟)
《천자문》 주석에 “《시경》 〈소아(小雅) 상체(常棣〉에, ‘죽음의 두려움을 형제가 깊이 생각해 준다.’라고 하였으니, 죽는 일에는 오직 형제의 친함으로 갑절이나 절실하게 생각해 줌을 말한 것이다.[詩曰 死喪之威 兄弟孔懷 言死喪之事 獨於兄弟之親 思念倍切也]”라고 하였다.孔(매우 공)은 어린아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15일
여규동 문화해설사의 구미이야기(4)]금오산을 내려오며-금오산 주변편
금오산 좌측으로 올라서는 중턱에는 창건주 지우 스님께서 1962년 해운사 주지로 부임하시어 대웅전을 중창 불사한 후 법성사 쪽에 오시어 1966년 한신도로부터 기증받은, 불두(佛頭) 부분이 파불(破佛)된 불상을 모시고 법성사(法城寺)를 중창 불사하게 되었다.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의 수인으로 보아 통일신라에서 고려조에 이르는 불상으로 사료된다고 학계에서 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09일
학생기자의 포스트잇]과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일까?
지난달 집 근처 학교에서 시험감독위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험감독을 하러 다녀온 적이 있다. 한 공업고등학교에서 소방시험, 건설시험 등 여러 종류의 기사시험을 치렀는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시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지금 난 어떤 것에 몰두하여 열심히 살고 있는가 스스로를 돌아보기까지 했다...
김예은 학생 기자 : 2022년 08월 09일
기고]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법 알고 계신가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신경쓴다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주방에는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8월 01일
여규동 문화해설사의 구미이야기(3)]금오산을 내려오며-채미정편
중국의 산해경에는 곤륜산이 동으로 뻗어내려 백두산을 이루었다고 했다. 거대한 산맥중에 가장 큰 줄기가 태백을 이루어 다시 남으로 뻗어내려 금오산을 이루었으니, 때는 고려말 조선초라 걸출한 인물 야은(冶隱) 길재 선생이 계셨다. 금오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길 선생의 역사 문화 유산이 결합되어 일대가 명승....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31일
박상수의 세설신어(91)]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猶子比兒)
《천자문》의 주석에 “〈유자는〉 형제의 아들을 말한 것이다. 여러 고모와 백부·숙부의 입장에서 보면 〈조카는〉 자기 자식과 같아 자기 아들에 비하게 된다.[此 言兄弟之子也 自諸姑伯叔視之 猶己子而比己兒也]”라고 하였다.유자(猶子)는 자기 자식[子]이나 마찬가지[猶] 존재인 조카를 말한다. 조카라는 말은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30일
편집장의 편지]운전경력 20년, 전혀 몰랐던 `우회전 전용차로`
교통위반 사실 통지서가 날아왔다. 봉곡에서 지산 방면으로 가는 아침 출근길에 도량동의 구미고 네거리 교차로를 지나면서 캠코더 단속에 걸린 것이다. 통지서대로라면 신호 또는 지시 위반을 했다는 데 아무리 사진을 뚫어지게 보아도 위반 사실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분명 초록불일 때 3차로로 주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
안정분 기자 : 2022년 07월 28일
박상수의 세설신어(90)]여러 고모와 백부·숙부는(諸姑伯叔)
《천자문》의 주석에 “이는 아버지의 자매와 형제를 말한 것이다. 백(伯)과 숙(叔)은 바로 형제의 칭호인데, 세속에서는 ‘백’을 아버지의 형이라 하고 ‘숙’을 아버지의 아우라 하니, 이 또한 세속의 오류를 따른 것이다.[此 言父之姊妹兄弟也 伯叔 卽兄弟之稱 而俗以伯爲父之兄 叔爲父之弟 此亦承俗謬也]....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17일
여규동 문화해설사의 구미이야기(2)]금오산을 내려오며
구미의 역사문화를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곳은 단연 금오산이리라! 구미를 품에 안고 지켜온 세월이 그 얼마이겠는가? 대본산(大本山)이라는 원래의 이름이 말해주듯 구미의 큰 근본이 되고 남쪽의 숭산(嵩山)이라 일컬을 정도로 비중을 가지는 것은 필시 금오산의 가치이리라. 신라 불교를 전파한 아도(阿道) 화상께서 저녁 노을 속으로 까마귀가 나는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09일
데스크칼럼]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남긴 것
제9대 구미시의회가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5일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의장단 선거는 의회 출범을 앞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과 달리 선거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국민의힘이 독점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과연 구미시장에 맞서 견제와 감시, 비판 등....
안정분 기자 : 2022년 07월 06일
학생기자의 포스트잇]친구의 다회용 빨대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 잘 살고싶은 마음은 매한가지다. 한해를 거듭할수록 처음 맞아보는 나이와 환경, 관념들이지만 그 속에서 더 부지런히 살자는 의미에서 나온 단어가 ‘갓생’이다. 나 또한 갓생살기에 도전하고 있는 20대 중 한 명으로서 소소한 기록들을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한다.<편집자 주> ....
김예은 학생 기자 : 2022년 07월 06일
기고]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만드는 것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 고급 재봉, 혹은 고급 맞춤 의류로 예술 작품에 가까운 이 의상들은 전 세계 패션의 향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는 패션쇼다. 숙련된 장인, 고가의 귀한 원단을 사용해 엄청난 정성을 들인 정교한 작업을 통한 고급 맞춤 의류. ‘맞춤’은 교육훈련에는 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03일
박상수의 세설신어(89)]집에 들어가서는 어머니의 몸가짐을 받든다(入奉母儀)
《천자문》의 주석에 “여자 아이는 열 살이 되면, 외출하지 않으며, 여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것을 ‘입봉모의(入奉母儀)’라고 한다.[女子十年不出 聽從姆敎 故曰入奉母儀]”라고 하였다. 오늘날 8살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듯이 옛날에도 그 나이가 되면 정식으로 교육을 시켰다. 入(들어갈 입)은 사람이 들어가는....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7월 03일
여규동 문화해설사의 구미이야기(1)]구미 이야기를 시작하며...
문화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한 사회의 개인이나 인간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온 정신적 물질적 과정의 산물’이라고 학자들은 정의하곤 한다. 이른바 자연 상태의 사물에 인간이 작용을 가하여 그것을 변화시키거나 새롭게 창조해 낸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이런 문화라는 큰 담론 속에서 구미의 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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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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