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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자리]6월의 시/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부는 바람일까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성그런 물줄기 되어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2일
권영우의 논어로 세상보기①]참말(言)과 거짓말
   “다듬어진 듯 겉치레로 하는 말은 꽃이라면, 지극하고 바른말은 열매이다. 쓴 말은 약이 되고 달콤한 말은 병이 된다(貌言華也 至言實也 苦言藥也 甘言疾也).“사마천이 엮은 『사기』 상군열전에서 인용한 글이다. 여기에서 꽃이란 절정의 화려함으로서의 꽃보다는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으로 보아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2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㉟]`賴及萬方(뇌급만방)은혜가 만방에 미친다`
《시경》 〈대아(大雅)·행위(行葦)〉에, “주나라 왕은 인자하고 후덕하여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쳤다.[周王仁厚 澤及草木者]”라고 하였다. 성인의 덕화는 마치 하늘의 운행과 같아서 어느 한쪽을 편애하거나 치우침이 없이 모두에게 고루 미친다. 이것이 바로 왕도정치의 실현이요, 이상세계의 구현이다. 賴(의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8일
기고]6월 호국보훈의 달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4일
기고>김천시 소방관의 든든한 발걸음을 존경하며
필자는 지난 5월 26일 대곡동 부곡맛고을 2번 도로를 지나는 중, 생선구이를 메뉴로 하는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사장으로 보이는 젊은 부부는 소화기를 들고 초기 대응에 노력했지만, 검은 연기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쳐다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폭발음이 들리고 창을 통해 시커먼 연기가 나와 검붉은 불길은 금방이라도 옆..
임호성 기자 : 2020년 06월 02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㉗]버전 21: 잘 살아 보세
백우진은 배고픈 정도를 6가지로 분류해 놓았다. 입이 ‘궁금하다’를 시작으로 ‘구준하다’, ‘출출하다’, ‘시장하다’, ‘배고프다’, ‘허기지다’로 배고픔의 단계를 정하였는데, 의미의 정확성은 차치하고 단어의 풍부함으로 보아 우리 민족의 배고픔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구준하다’는 충청....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6월 01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㉞
《천자문》의 주석에 “《시경》에 주(周) 나라 왕실을 찬미하며 ‘주왕이 인자하고 후덕하여 은택이 초목에까지 미쳤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詩之美周家曰 周王仁厚 澤及草木者 是也]”라고 하였다. 덕을 통한 교화는 사람이나 짐승을 지나 초목에게 까지도 미친다. 앞에서 이미 다루었듯 오랑캐 → 봉황 → 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27일
기자수첩> 이철우 도지사와 군위·의성 군수,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라!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안개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그 구렁 속에서 간신히 빠져나오는가 싶더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라는 또다른 암초를 만났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속에 빠진 지난 3개월 동안, 한 치의 나아감 없이 그대로였다. 19일 참다못한 대구시민단체가 정부에 이전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구 공군..
임호성 기자 : 2020년 05월 2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㉖]말, 그 진정한 변화
 《아이들이 싫은 말을 할 때는 참죠. 두 번, 세 번 참는데도 또 그러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바로 쏘아 줍니다. “네가 잘못해 놓고 왜 그래?”, “너네 집엔 아래위도 없니?” 참 많이도 울컥했는데, 지금은 텅 빈 교실에 혼자 앉아 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정은 많은데 조심성이 없는 윤창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18일
논평]구미에너지센터 ˝청년·노동자·시민 안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2018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내 석탄 컨베이어 점검 작업을 하던 스물다섯살 청년 김용균군의 사망소식은 전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청직원에게 제대로 된 교육과 안전장치도 없이 혼자 위험한 업무에 투입시켜서 발생한 사고이며 특히 구미출신의 청년이었기에 슬픔은 더욱 컸다.이후 김용균군의 어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09일
편집장의 편지①] 지역신문의 힘, 존재가치
“요즘 누가 종이신문을 보나? 다들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는데 왜 그렇게 신문을 찍나? (신문을 만드는 것은)바보짓이다. 이젠 온라인에 신경 써야 한다. 현명하게 언론을 해라.”지역신문의 환경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20년 넘게 언론에 몸담고 있는 가깝게 지내는 선배 언론인의 우려 섞인 충고다. 종....
안정분 기자 : 2020년 05월 08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㉕]미래 사회의 가치
한국의 총선을 본 여타 국가에선 집권당에 유리하도록 코로나를 정치에 이용하고자 노력한다는 뉴스가 잦다. 우리가 총선의 결과를 예견하고 코로나에 대응한 것은 아닐진대, 그들은 섣불리 한국의 4・15처럼 전과를 얻으려 한다. 그동안 국민 개개인이 ‘방역 수칙’에 따라 잘 행동하였고, 정부가 이를 적극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05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㉝
흰 망아지도 선정(善政)에 감화되어 잘 놀라는 말[驚]의 본성도 잊은 채 편안히 마당에서 풀을 뜯고 있다. 흰색은 동서양에서 모두 상서로운 색깔로 여겼다. 봉황이 성군이 나타날 조짐이었다면 흰 망아지는 어진 신하의 등용을 상징하였다. 그래서 흰 망아지를 청백리가 타고 다니는 동물로 간주하기도 했다. 《세....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5월 04일
기고]대구경북, 내일의 희망을 만들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23일
읽고 쓰다①]대한민국 엘리트의 기원과 그들의 행적
대한제국 말기 일본 유학생이었던 소설가 이광수는 논설 ‘조선 사람인 청년들에게’(1910년 소년지 게재)에서 “내(余)가 일본에 있을 때 일본인들이 나를 조선인이라고 칭호하면 나는 모욕을 받는 것 같이 불쾌하고 한인(韓人)이라고 하면 우대를 받는 것같이 쾌족하더라”고 밝혔다. 즉 그에게 ‘대한제국’을 깎아내리려는 일제의 의도의 산물인 조선인(조센징)’이라..
안정분 기자 : 2020년 04월 22일
박상수의 世說新語㉜
예로부터 봉황(鳳凰)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일본사람들은 이러한 배경에서 화투장에 오동나무와 봉황을 그렸다. 그런데 우리는 봉황을 닭으로 오인하고, 이 화투장을 ‘똥’이라고 부르며 즐긴다. 하지만 막상 배설물과는 전혀 무관하며, ‘오동’이란 뜻을 가진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21일
415 총선, 전야 혹은 전환?
415 총선을 며칠 남기지 않고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발언이 나왔다. 그리고 황교안 후보(미래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읍소 전략이 다시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이라는 전대미문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미래통합당(103석)을 압승, 결과....
임호성 기자 : 2020년 04월 21일
서재원의 세상읽기㉔]인문학 나르시시즘
참으로 대단한 열풍이었다. 적어도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덮치기 전까지는. 방송-지상파와 종편 TV, 라디오, 세바시, 유튜브-이나 SNS, 학교, 회사 그리고 병영 할 것 없이 단체마다 ‘인문학’을 소개하는 강사들로 넘쳐나고 도서목록도 줄을 이었다. 드디어는 각종 채용의 문턱에까지 다가와 ‘인문학 필독 사회....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20일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홍모 경사 기고문
요즘 가정에서의 사소한 다툼이 비극으로 치닫는 사례를 인터넷,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20일
건강 95%는 내가 지킨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항상 우리 생명의 원천이 되어주는 공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마음 놓고 숨을 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 한 것인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그 호흡이 섞일 것을 두려워하며 마스크를 쓰고 공기를 마시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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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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