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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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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원 갑을간 의원수 조정논란이 갈수록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상황대로라면 17일 경북도의회에서는 본회의 표결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4년전 구미갑을간 갈등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다.
경상북도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당초 23개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안을 내놓으면서 각 시군에 대해 7일까지 의견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미시 갑을 시의원 11대9의 의원 정수를 10대10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구미을측 여론에 따라 의견제시 마감일인 7일 오후 새누리당 구미을은 11대9의 의원 정수를 10대10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구미시의회는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표결 결과 15대 8로 11대9의 현행 의원 정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구미시는 신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11일 오후 도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의견을 제시한 시군구의 입장을 놓고 심의를 한 후 최종안을 결정하게 되고, 최종안은 14일 의회에 제출된다.
하지만 기존안을 내놓던지 수정안을 내놓던지 간에 17일 오전에 있을 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구미시 갑을 의원 정수 조정 관련 심의에서는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상임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간에 오후에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표결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구미갑에서 윤창욱의원과 구미을 변우정 의원이 현행 유지 및 조정 당위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년전 구미갑을 의원 정수 조정과정에서 해당 상임위는 구미갑을 의원 정수를 10대10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가결했으나, 본회의에서는 표결 결과 의원 정수를 11대9로 조정해야 한다는 수정안이 의결됐다.
따라서 구미갑을 모두 해당 상임위가 어떤 방향으로 가결을 하든지 간에 본회의 표결 절차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도내 23개 시군 출신 도의원들 앞에서 구미갑을간의 갈등을 표풀하는 4년전의 악몽 재현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