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황경환 전의장 불출마 선언, 허복 전의장 입장은?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4일
6.4 지방선거 공식출마 선언 “정치인생의 마지막 여정”
ⓒ 경북문화신문

 

황경환 전 구미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24일 전격적으로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관심은 허복 전 의회 의장과 임춘구 현 의장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따라 경북문화신문은 이들 두 전 현직 의장을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 6.4 지방선거 공식출마 선언 “정치인생의 마지막 여정”

출마여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황경환 전 의장의 6.4 지방 선거 불출마 소식을 전해듣고 더욱 큰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허복 전의장은 그렇챦아도 자칫 훌륭한 후배들의 길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고뇌를 해온 터 였기 때문에 심경이 더욱 복잡했다고 그간의 정황을 털어놓았다. 38세의 나이에 등원한 후 16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가장 큰 번민의 시간을 보냈다”는 대목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허의원은 “최근들어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의 간절한 뜻을 져버릴 수 없어 오랜 고민 끝에 2월28일자로 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 앞으로 4년을 정치의 마지막 여정으로 알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허 전의장의 출마결심의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했다.

첫 등원을 할 당시인 1998년 8천5백명에 불과하던 임오동 인구는 2월말 현재 1만 8400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동일 선거구인 상모사곡동의 인구 역시 크게 늘어 2월말 현재 3만 5백여명으로서 임오동 인구를 1만2천여명 앞서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 임오동 지역 어르신들은 자칫하면 2명의 정수인 시의원을 상모사곡동에 모두 내 줄 수 있다는 위기감에 봉착했고, 그 위기감이 적극적으로 출마를 권유하는 지역 여론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냐”는 게 허 전 의장의 설명이다.

“구미에서는 최초로 오태 철길 박스를 2013년 준공시켰고, 동시에 19개 동 중 처음으로 20123년 오태복지관에 이어 임오체육공원을 완공시킨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허 전의장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임오동 준공업 지역 해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 역시 지역을 발전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했다”면서 “군대 3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고락을 함께 해온 임오동 지역을 위해 향후 4년을 지역에 봉사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고, 모든 여력을 지역 발전에 쏟고 싶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오는 6.4지방 선거 출마가 마지막 정치 여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허 전 의장은 “ 이후에는 훌륭하신 후배분들이 지역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백의종군의 삶으로 돌아가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훌륭하신 후배님들에게 누를 끼칠 수도 있다는 정신적 고통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말했다.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허 전 의장은 “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가 의장단 구성과정에서 나타난 불협화로 제 역할을 100% 완수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전직 의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 “ 6.4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등원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불협화없는 의장단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재선 행보 본격화˝..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