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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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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구미시장 이재웅 예비후보가 31일, 최근 지역사회 논란의 중심에서 불신과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입지 선정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이 후보는 “2012년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시설에 속하기 때문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자체에 대해 이견을 가진 시민은 찾기 힘들다”며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간의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기 보다 원만한 합의를 유도해야 할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구미시의 안이한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구미시가 입지 변경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농식품부를 방문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구미시민 전체를 생각한다면, 김태환 국회의원과 심학봉 국회의원이 농식품부장관을 만나 입지 변경을 설득하도록 요청하고, 시민 모두가 여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을 입지로 추진할 경우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설치의 기본원칙에 의해 금오공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농민들과는 수십여 차례 협의를 하고도, 금오공대의 학생이나 관계자와는 어떤 설명과 토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는 “행정적 과정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 아마추어 행정의 실체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며,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와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 속에서 면학에 정진하도록 하겠다는 금오공대가 갈등상황에 놓이게 된 것은 졸속적인 행정 처리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특히 “개별 축산농가의 축산폐수처리에 한계점이 있고, 악취․수질 및 토양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축산분뇨공공 자원화시설이 불가피하게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민원의 이해 당사자간 더 이상의 흠집내기와 망신주기를 멈추고, 축산농가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입지의 타당성과 추진과정의 부족함을 전면 재검토해서 원탁회의를 통한 지역시민사회와 공동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웅 후보는 4월 2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10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100대 공약 발표와 함께 추진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