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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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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미 갑▪을 선거구도가 각각 2파전 양상으로 가닥이 잡혔다.
구미갑은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와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 구미을은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의 대결구도다.
이처럼 구미 갑▪을 선거구가 2파전이라는 모양새를 그려내기까지는 적지않은 내홍을 겪어야 했다. 새누리당이 상향식 방식인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원칙을 공식화하면서 갑구 4명, 을구8명의 인사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의해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새누리당이 당초 입장을 번복하면서 갑을에 걸쳐 구미정서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구미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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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갑 백승주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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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갑 남수정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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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일인 지난 해 12월15일, 구미갑구에는 구자근 전 도의원과 백성태 전 국가정보대학원장, 백승주 전 국방차관,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황희덕 보스턴 치과원장등 4명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2월15일, 황희덕 예비후보가 현실정치의 벽을 실감한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하면서 4파전 구도로 압축됐다.
그러나 3월4일, 공관위가 백성태▪백승주 예비후보를 여론조사 경선대상자로 발표하자, 구자근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자신을 경선에서 제외시켰다”며 천막농성에 돌입하기까지 했다.
3월13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 백승주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도 잡음은 가라앉지 않았다. 백 성태 후보측 지지자들이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면서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항의 시위를 했을 정도다.
그러나 3월 12일 구자근 후보가 불출마 선언을 한데 이어 3월 15일, 백성태 후보, 3월22일 채동익 후보가 불출마 선언과 함께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백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구미갑구 정국은 정중동을 향해 갔다.
경쟁관계였던 예비후보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낸 백승주 후보는 3월11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17일, 출마선언을 한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와 본선을 앞두고 있다.
■구미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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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을 장석춘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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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을 김태환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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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을구는 갑구보다 상황이 치열했다.3월4일 공관위가 구미을구에 대해 전략공천하자, 장석춘 예비후보를 제외한 7명의 후보들은 ‘면접 당시에도 경선을 약속해 놓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친박중진으로서 새누리당 컷오프 1호가 된 김태환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 1위를 달려온 본인에게 말 한마디 없이 밀실에서 이뤄진 전략공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결국 최고위원회의가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9일 무소속 출마선언과 함께 11일 시의원과 주요 당직자 등 720명과 함께 탈당계를 제출했다.
장석춘 후보와 김의원을 제외한 6명의 후보들 역시 무소속 출마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상훈, 김연호 예비후보에 이어 3월 22일, 이성춘 후보, 23일 석호진, 허성우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본선 가닥이 모양새를 드러냈다.
무소속 출마여부를 놓고 23일 밤늦게까지 장고에 들어갔던 김찬영 후보는 새누리당에 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