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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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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건축물로 방치돼 온 구미복합역사가 착공 16년만인 지난해 준공검사와 함께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정상화됐지만 허울뿐인 정상화라는 지적이다. 여전히 에스컬레이터는 멈춰있는가 하면 주차장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승객과 시민 안전은 비정상이다.
구미복합역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 중순 현재까지 4개월째 전후 광장 에스컬레이트 교체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준공 예정일인 10월말 보다 1개월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공사가 한창인 구미복합역사 앞 광장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는 60대의 여 승객과 공사 관계자간에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다. “의족을 착용해 계단사용이 힘든 처지"라는 이 승객은 " 구미역을 이용할 때마다 매번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주변 상인에 따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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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의 불편은 이뿐만이 아니다. 완공 당시부터 안전상의 우려를 낳았던 지상주차장은 우천시에는 바닥이 미끄러운데다 급커브여서 벽에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파손된 채 방치된 4층 주차장 건물 입구 벽면은 불안한 안전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역후 지하주차장의 높은 둔덕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구미복합역사 정상영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에스킬레이터는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해 필수적으로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할 시설물"이라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고장 때문에 구미역사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객은 "근본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서둘러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