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동(동장 지영목)이 어버이 날을 맞아 8일 지산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뜻으로 '선후회'와 고 새마을 회원 및 주민들은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다과 등 점심을 대접했다.
행사를 주관한 '선후회'는 지산동 발전과 회원 간 친목을 목적으로 1996년에 발족, 현재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산초등학교 졸업생 장학금 전달, 방범초소 지원, 명절 앞 마을대청소,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어버이 날 행사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산동과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소리 없이 기여해 온 자생단체이다.
홍순민 선우회장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큰 보람"이라며 "부족하겠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니 즐겁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서 축적된 삶의 경험과 지혜로 저희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목 지산동장은 “우리가 지금 이렇게 풍요로움을 누리는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고통으로 얼룩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물질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더 잘 사는 지산동 어르신들의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