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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17지역(대표 신순례) 9개 클럽이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2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대표 진오스님)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단체인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17지역 9개 클럽 회장단 등 참석인원을 최소로 해 약식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머무르며 숙식을 해결하는 곳으로, 그동안 건물 노후로 인해 장마철에는 빗물이 방으로 스며들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제로타리클럽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기와지붕 철거 및 방수 작업, 천장 누수공사, 마당 개선공사 등을 진행했다.
사업을 주관한 이두희 구미정수로타리클럽 회장은 “쉼터는 낯선 환경에서 지내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모여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안식처”라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쉼터가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더욱 안락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