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사육신과 생육신을 동시에 배출한 유일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제대로 된 선양 및 기념사업은 전무하다며 이들을 구미의 인물로 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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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원 의원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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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는 야은 길재 선생외에도 사육신 하위지와 생육신 이맹전을 구미의 인물로 조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선산은 사육신과 생육신이 둘 다 난 곳이다. 하지만 모른 사람이 많다. 하위지 선생과 관련해 단계천, 유허비가 있지만 표지판이 너무 협소하다"며 "학술대회 등 스토리를 만들어서 야은 길재 선생에 이어서 구미의 대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진오 의원 또한 "사육신과 생육신이 같이 있는 고장은 구미밖에 없다. 하지만 단계 하위지나 경은 이맹전 선생을 기리고 계승하는 사업은 거의 없다"며 "새마을과에서 단계백일장을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선생의 철학에 비해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고장은 역사에 한줄이라도 기록되어 있다면 없는 스토리도 만들어 어 내는데 구미는 사육신, 생육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후손들에게 이들의 학문이나 철학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육신은 조선시대 세조에 의해 쫓겨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죽은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 등 여섯 명의 관리를 말한다. 생육신은 단종의 복위를 위해 죽은 사육신처럼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살아서 절개를 지켰다는 의미에서 사육신에 비긴 이름이다. 생육신은 김시습·남효온·이맹전·성담수·원호·조려 등 여섯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