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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시행, 횡단보도 우회전 일시정시 단속 강화 등 범정부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보행자를 위한 교통정책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용하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6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와 LED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의 기존 횡단 보도 외에 대각선 모양으로 추가 설치해 보행자 신호일 때 모든 차량 통행을 일시 정지시켜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하는 것. 특히, 사거리 동시 점등으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정지된다는 점에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차량 신호일 때 보행하는 사람이 없어 쉽게 우회전할 수 있다는 정점이 있어 시민만족도가 높은 교통체계로 분석되고 있다.
또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에 LED를 설치해 바닥 불빛을 통해 보행 신호를 안내하는 신호등이다. 시력, 신장 등의 제한으로 인해 신호등 확인이 어려웠던 아동·노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야간에 운행하는 운전자 또한 신호 식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도 통학로 등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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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현재 구미시는 LED 횡단보도 3개, 대각선 횡단보도 2개 밖에 설치되지 않는 등 규모가 비슷한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당장 올해 2건의 횡단보도 설치 요청이 있었지만 차량 흐름 방해와 보행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약자와 학부모 입장에서는 차량위주의 교통정책 결과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며 “현재 보행환경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가 많은 통학로에 대각선 횡단보도와 LED 바닥 신호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인 제4차 지역교통안전 기본계획의 도로환경의 안전성 제고 부문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교통안전대책 강화 부문에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미시 교통안전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