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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보궐선거 인터뷰②] 강력한 추진력, 유능한 해결사 ‘김일수가 앞장 선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5일
ⓒ 경북문화신문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구미시 제4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경북도의원 보궐선거에 김일수 구미시배드민턴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7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예비후보는 ‘강력한 추진력, 유능한 해결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사곡동 본 토박이인 그는 “애향심으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이야말로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지역민의 가려온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처하며 “제대로 된 정치, 지역민을 위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김상조 전 도의원의 생활정치를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후보등록 후 매일 주민들 속으로 뛰어들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임오동 뉴스파 앞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할 때 손을 흔들어 주는 시민들과 지역의 행사장에서 일일이 손을 잡아주는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배운다. 또 선거사무소를 찾아 격려와 함께 다양한 제안과 조언을 해주는 지인들로부터 지역의 미래를 배운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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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 큰일을 맡아야 한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김 예비후보는 “1960년 대 초반에 태어나 대한민국, 구미와 함께 성장했고, 특히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의 발전양상을 직접 눈으로 보며 자랐다”며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민을 하나로 뭉쳐 강력한 추진력으로 밀어 붙일 때 지역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을 구미는 물론 전국에서 찾고 싶은 동네, 잘 살 수 있는 동네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왜냐하면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고, 왕산 허위 선생이 출생한 곳으로 유일한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 역사관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그렇게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새마을운동의 교육장으로 만들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가미해 새마을운동 세계 페스티벌을 만드는 것이 그의 핵심공약이다. 즉, 새마을교육, 볼거리, 즐길거리,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하면 지역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박정희대통령 생가에서 사곡역까지 테마길을 조성하고, 테마공원에 야외영화관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는 등 박정희대통령 생가와 연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춝하겠다는 계획이다.

“2000년대 초 구미에 자동차 극장을 도입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척박한 구미 땅에 문화를 심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는 김 예비후보는 공약사항인 새마을운동 세계 페스티벌, 박정희 생가 테마길 조성, 오태공원 등을 하나의 축으로 생각해 보면 된다고 말했다. 즉, “지역의 발전은 힘 있는 지역의 도의원이 비전을 제시하고 국회의원과 협력해 시의원과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약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 온수골 저수지 생태공원 테마길 조성, 임은·오태동 도시계획 정비, 오태공원 조기착공, 오태·북삼도로 조기착공, 박정희 숭모관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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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예비후보는 1962년 사곡동 출신이며 상모초 졸업, 구미중학교와 현일고, 계명실업전문대학 경영과를 졸업했다. 현재 구미시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유총연맹 상모사곡동분회 부회장, 모래실회 부회장, 상모사곡 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구미시 국제교류협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상모사곡동 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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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8명이 시위 하는데 안전상의 문제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판이네 아~ 찍새까지 9명인가?
요즘은 형곡동에서 사곡오거리로 아우토반 넘어가는 시작점부터 화물차들이 대놓고 주차해 놓던데 그 큰 도로에 화물차 주차가 말이 됩니까? 구미시는 왜 가만히 방치하는지 사고 나야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는지
특별히 개성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도 없고
그래서 가은중은 고려대 우리는 구미대? "
지자체나 출연기관, 보조금 단체 등이 주관하는 대부분 행사들이 취지나 명분만 포장하고 있고 내용의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사말과 자아자찬에 기념사진 남기기가 주요 사안인 것 같다. 다른 지역도 어느정도 닮은 꼴이겠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좀 바뀌어야한다. 사진찍기에 동원되는 관계인들도 관계를 위한 자리가 아닌 목적과 가치를 짚어보는 자세로 이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구미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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