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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하 구미시의원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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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환경자원화시설의 잦은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용하 시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1년 준공된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2019년 5월 처음 화재가 발생, 현재까지 총 4번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인 산동읍과 장천면, 양포동은 유해 연기와 냄새로 인한 피해는 물론, 화재가 또 언제 발생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대책으로 소각로 시설의 증설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환경자원화시설은 하루 최대 2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1일 폐기물 반입량은 약 230톤으로 하루에 최소 30톤 이상씩 소각하지 못하고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며 "소각로 시설을 확충해 1일 폐기물 반입량을 소화해 낸다면 폐기물이 쌓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화재 또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쌓인 미처리 폐기물은 1년이면 1만여톤으로 이를 외부 위탁 처리하면 연간 약 30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외부로 반출해 처리하는 것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 신 의원의 설명이다.
또 "환경자원화시설에는 하루 평균 120여대 이상의 수거차량이 통행하는데 진입로 등 주변 통행로가 좁아서 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주변 도로 및 인도의 확장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6%정도로 조성되고 있는 주민지원 기금을 '구미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정한 대로 폐기물에 징수한 수수료의 10%를 재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